여행과 관광으로 본 근대 논문 요약

목차

1. 관광과 여행의 어원
2. 개항 전후의 여행자
3. 일제 강점기의 여행자
4. 결론

본문내용

1. 관광과 여행의 어원
관광의 기원은 그리스, 로마 시대에 있었던 올림픽 경기 참가, 신전 참배 등으로 오늘날의 체육, 종교 등 특정 목적을 위한 관광과 비슷한 유형이었다. 근대적 의미의 관광은 19세기에 들어와서 본격화되었다. ‘근대 관광 산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토머스 쿡이 세계 최초로 여행사를 설립하여 단체관광을 기획 이래, 서구에서는 관광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게 되었고 기선 발명 이후에는 세계적으로 보편화 되었다. 관광은 근대 이전의 수고스럽고 위험한 경험에서 대중교통과 관광산업의 발달로 편리하고 안전한 경험으로 바뀌었다. 서양에서 여행 또는 관광(Tourism)이라는 말의 어원으로 보면 영국에서 tour의 파생어로 스포팅매거진(Sporting Magazine)에서 처음으로 사용하였고 일상에서 벗어나 정주지에 다시 돌아올 예정으로 다른 지방으로 떠나는 이동행위와 견문확대를 의미한다.

<중 략>

묘사하고 있어서 당시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1938년에 동경을 방문한 주운성은 “나는 동경역에만 도착하면 가슴이 넓어짐을 느끼며 어쩐지 기운이 용솟음침을 느끼곤 한다.”고 주장하고 또 조금도 전시 분위기 없이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동경이 이상할 정도라고 한 것은 오히려 당시의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필자의 표현으로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이상의 내용을 통해서 볼 때 아시아 지역 여행기는 유럽이나 미주 여행기와 달리 식민지 조선의 상황을 좀 더 직접적으로 반영하여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