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자신의 경험 중 학업이 제일 만족스러웠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를 기록하고 당시 상황, 만족스러웠던 이유와 불만족스러웠던 이유를 교육 심리학적 관점에서 정리해보기.

목차

1. 만족스러웠던 때
2. 불만족스러웠던 때

본문내용

1. 지금까지 자신의 경험 중 학업이 제일 만족스러웠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를 기록하고 당시 상황, 만족스러웠던 이유와 불만족스러웠던 이유를 교육 심리학적 관점에서 정리해보기.

- 만족스러웠던 때

학업이 제일 만족스러웠을 때는 중학교 3학년 시기였다.
그 이전까지 나는 학업에 그다지 큰 관심을 보이는 학생은 아니었다. 다들 하는 것이고, 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한다고 생각했었고, 때문에 성적은 어중간한 중상위권에서 거의 변화 하지 않았다. 고등학교가 평준화가 아니었기 때문에 상위권 고등학교에 들어갈 성적만 나오면 되지 않겠냐는 생각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상태를 유지하기만 했다.
이런 나에게 변화를 준 것은 엄마와 장난삼아 시작한 내기였다. 한창 책 읽는 것을 좋아했고, 책 욕심이 많아 시리즈물은 전부 사서 봐야 했다. 엄마는 만약 전교 30등 안에 든다면 앞으로 나올 모든 시리즈물을 사주겠다고 약속하셨다. 당시 내 성적은 전교 70등 정도를 겉돌았었다. 나는 오기를 가지고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다음시험, 나는 전교 40등으로 올랐고, 그 다음 학기에는 전교 10등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었다.
시리즈물은 물론 선물 받았지만 그 이후 나에게 중요한 것은 그게 아니었다. 나도 내가 그 정도의 성적까지 낼 수 있을 줄 예상하지 못했고, 내가 공부한 만큼 계속 오르는 성적은 나에게 학업에 흥미를 가지게끔 만들어 주었다. 노력하면 그만큼 보상받는다는 것을 그 때 처음 깨달았고, 어마어마한 만족감을 느꼈다. 그 이후에는 성적에 탄력이 받기 시작하면서 열정을 가지고 좀 더 깊이 공부하기도 하고, 학업에 집중하는 시간은 점점 늘어갈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