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유전자 독후감입니다.

소개글

이기적 유전자 비평문입니다. 저자의 의견을 비판하는 내용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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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을 읽으면서 동물에 적용된 유전자의 이기성 그 자체에 대한 서술은 일리가 있고 논리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나 유전자의 이기성을 통한 진화 자체를 동물이 아닌 사람에게 적용하는 것은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동물과 인간은 개체가 번식하고 집단을 이룬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동물은 사고를 하지 않는 반면 인간은 사고를 하며 성장하면서, 그리고 성장 이후에도 환경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는다. 또한 개체들은 그 자체의 존재와 생존에 대해서 생물학적 욕구가 아닌 다른 정신적이나 물질에 그 욕구를 둔다. 따라서 사람의 존재이유를 동물과 같이 생물학적 욕구에 두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저자는 사람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종교생활과 문화 형성을 ‘밈’의 개념으로 설명하고 있다. 밈은 자기복제자의 의미를 지니는데, 저자는 문화적 진화와 유전적 진화의 유사성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문화를 형성할 때 밈은 유전자가 유전자 풀 내에서 번식할 때 정자나 난자를 운반자로 하여 몸에서 몸으로 뛰어 넘는 것과 같이 밈이 밈 풀 내에서 번식할 때에는 넓은 의미로 모방이라고 할 수 있는 과정을 매개로 하여 뇌에서 뇌로 건너다닌다고 서술한다. 신과 종교는 밈 풀 속에서의 신의 밈이 나타내는 생존가는 그것이 갖는 강력한 심리적 매력의 결과라고 이야기 하고 있으며, 혈세의 불공정이 내세에서 바로 고쳐진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심리적 상태는 마치 의사가 처방하는 위약과 같아서 상상에 빠져드는 데 효력이 있다고 서술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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