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설교말씀본문-갈라디아서 1장 11-24절] 준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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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울이 자기의 생애에 대해서 언급하는 구절이 많지는 않다. 여기서 조금 알수 있는 것은 그가 회심후에 어디에 머물렀고 그의 행적이 어떠하였는가의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14년 간의 바울의 행적을 어렴풋이 증언받는다. 그것은 아라비아와 다마섹에서 3년, 시리아와 길리기아 지방에서 적어도 10여년. 이렇게 지냈음을 미루어 알 수 있다. 사도행전을 보면 처음 예루살렘에 방문하여 15일 유했을때 유대인들이 그를 해하려한다는 말을 듣고 그를 가이사랴를 황급히 보내고 그곳에서 다소로 보낸다. 다소는 길리기아의 다소이다. 시리아와 길리기아가 붙어 있다. 사도바울을 10여년 동안은 다소로 갔다가 길리기아와 시리아 지방 중심으로 있었다.
그 14년 기간동안에 바울이 무엇을 했는지 성경은 침묵하고 있다. 우리는 그가 무엇을 했는지 잘 모른다. 그래서 그 기간을 침묵기라고도 한다. 물론 바울이 침묵할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수도원에 들어간 수도사처럼 14년 동안을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라비아와 다메섹에서의 3년은 고요한 시간이 많았을 것이라 보고 시리아와 길리기아 시대에는 계시받고 연단받는 일을 했지만 전도의 일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사역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는 않았다. 자신의 시간을 불태우기 전에 침묵의 시간이 있었다. 우리는 늘 사역의 현장에 있기 마련이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위해서 할일이 많고 일의 현장에 있는 것이다. 가정도 신앙생활의 현장이다. 가족을 돌보는 것도 힘들고 벅찬일이다. 그들을 돌보고 신앙의 본을 보이는 것 바쁜 일이다. 형제들을 잘 돌보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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