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내용모형, 목표모형, 교육사태, 생활사태, 허스트와 피터스의 지식의 형식, 학습자 중심 교육, 타일러와 브루너

목차

1.목표모형
2.내용모형
3.교육사태와 생활사태
4.학문과 교과
5.교과의 가치
6.피터즈의 선험적 정당화
7.교육내용으로서의 지식
8.학습자 중심 교육

본문내용

1. 문제의식
교육과정은 ‘어떤 내용을, 어떤 목적을 위하여, 어떤 방법으로 가르쳐야 하는가’를 다루는 분야이며, 이 문제는 근본적으로 교육이라는 일의 성격(교육이 하는 일)에 비추어서 해답될 수 있다.
‘지식 위주의 교육’은 잘못된 것인가 지식 위주의 교육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지식을 가르치는 방법이 잘못되어 올바른 인간을 기르는데 실패하였다고 보아야 한다. 즉, 지식을 어떻게 가르치면 그 해석능력이 가장 잘 길러지는가에 있는 것이지, 그 지식 대신에 다른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가 아니다.
교육이 어떤 종류의 일이며, 그 일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파악하여 ‘한 가지 일’을 해야 한다.
존 듀이가 주장한 ‘경험’이나 ‘행함’이 교육적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그것이 지적 작용에 의해 해석될 때이다. 즉, 듀이가 지식교육의 중요성을 부정한 것은 아니다.
주지교과에 대한 강조가 그릇되다는 주장은 교육의 성격이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올 수 있는 주장이다. 이런 상태에서 교육은 모든 일을 할 수 있고, 그 일들은 모두 동일하게 중요하다. 어째서 주지교과가 비주지교과보다 더 중요시되어야 하고 그 반대일 수는 없는가
한 가지 상식적인 이유는 주지교과는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하는 것임에 비해 비주지교과는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나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주지교과가 비주지교과보다 우위에 있을 필요가 없다는 주장은 평등의 이념을 근거로 하고 있다. 그들은 주지교과와 비주지교과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 동일하게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교과 자체의 가치를 판단할 수 없다면, 사회가 요구하는 것으로 판단하여야 한다. 하지만 주지교과는 실업교과를 배우는 바탕이다. ‘지식은 가르쳤으나 인간을 기르는 데는 실패했다’ : 지식을 지식답지 않게 가르쳐 왔다는 것. 우리는 사회적 지위를 교육의 ‘결과’로 생각하기보다는 교육을 사회적 지위의 ‘수단’이라고 생각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