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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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는 우리가 어렸을 때 만화책, 동화책으로 읽던 걸리버가 소인국에 가서 겪는 이야기와는 많은 부분이 다르다. 우선 성인용 비디오에서나 볼 수 있는 무삭제라는 표지가 달랐으며 이 책의 광대한 내용과 작가가 보내는 메시지가 달랐다. 걸리버 여행기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소인국 기행, 제2부 거인국 기행, 제3부 레프타, 바아니비아비 등 기행, 제4부 말의 나라 기행을 통해서 우리가 꿈에서나 볼 수 있는 각기 다른 제도와 사회상을 가진 나라를 걸리버는 여행한다. 그중 4부가 가장 중요하고 스위프트가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메세지가 많이 있는 부분이다. 우선 각 부의 주제와 작가의 메세지를 보면 1부 소인국나라에서는 사람들의 능력과는 무관하게 줄타기를 잘하거나 막대기의 위아래를 잘 뛰어 넘는 사람이 정치인이 된다. 등등 여러 예에서 인간의 비열함과 어리석음을 볼 수 있었고 2부 대인국의 나라에서는 걸리버는 아직까지 순수하고 왕의 말을 잘 듣는 시민의 모습을 보고 왕에게 좀더 시민들을 속박하고 구속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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