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블랙박스 독후감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다윈의 블랙박스’를 처음 읽기 시작했을 때 이 책의 서문에도 나와 있듯이 어려운 내용들이 다소 있으며, 생화학에 대하여 좀 더 깊은 이해를 원하는 사람들은 생화학 입문서를 빌려보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보고 조금의 거부감과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책을 정독하기 시작하면서 그런 마음들은 모두 사라지고 어느덧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더욱 이 책에 빠져들었던 것 같다. 다윈의 블랙박스를 읽으며 생화학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철학적인 사고도 하게 되었으며 창조론과 진화론 사이에서 과연 나는 어떤 입장을 가지며 그에 대해 고민하는 나를 찾아 볼 수 있었다. 이 책의 저자인 마이클 베히는 ‘다윈’과 달리 자연주의에 의해 제한받지 않는 연구 프로그램을 시험하여 ‘환원 불가능한 복잡성(irreducible complexity)’이라는 개념을 도입해서 어떤 생화학적 시스템들은 다윈의 메커니즘으로 생성될 수 없을 것이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보면 상당히 어려운 말이지만, 쉽게 풀어서 이야기를 하자면 고대의 과학자들은 모든 물질이 흙, 공기, 불, 물의 4대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믿고 있었지만 과학이 차츰 발전함에 따라 과학자들은 많은 것을 발견했으며, 특히 세포 내부를 볼 수 있게 되었고 세포가 매우 복잡한 분자기계(molecular machine)들에 의해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