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학의 이해2장 - 북경어의 음운체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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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의 역사에서 표준어의 개념은 여러 지역의 방언들이 병존하고 있었던 고대로부터 존재하고 있었다. 명대이래로 최근까지 통행되어온 “官话”느 원래 ‘관리들의 공식언어’라는 의미로 출발하여 점차 표준어를 가리키게 된 것이다. 중국에서는 20세기 초부터 문어와 구어의 괴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모색하였고 文言대신 白话를 쓰자는 언문일치운동이 五四运动에서부터 전개되었다. 1909년에 “官话”를 정식으로 “国语”로 개명하였고, 国语统一의 대세 속에서 새로운 중국어음표기법으로 注音字母와 国语罗马字拼音法式를 제정했다. 国语는 상당수준의 교육을 받은 북경인의 언어를 기초로 규정한 표준어이다.
중국어의 표준어의 명칭에는 白话，普通话，国语，汉语，中文등이 있다. 음에 있어서 어휘나 어법과는 달리 단일방언음의 체계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므로 普通话는 북경어음을 받아들인 것이다. 여기서 “普通话는 곧 북경어이다”라는 공식이 성립된다. 따라서 북경어음을 현대중국어 표준음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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