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 역사 서평

목차

1. 초기 기독교
2. 초기 가톨릭교회
3. 제국적 가톨릭교회
4. 교황의 교회
5. 교회의 분열
6. 개혁, 종교 개혁, 반종교 개혁?
7. 가톨릭교회와 근대
8. 가톨릭교회 ? 현재와 미래
9. 결론 - 어떤 교회가 미래가 있는가?

본문내용

예수는 `교회`라는 단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교회를 건립할 것을 요청 하지도 않았다. 그는 교회와 자기 자신을 선포한 것이 아니라 대신 하나님의 왕국을 선포한다. 그는 단순히 하나님의 명령을 외형적으로 준수할 것을 바라는데 그치지 않고 이웃들에 대한 헌신으로 그 명령을 완성할 것을 원했다. 즉 원수조차 포용하는 관대한 사랑을 원한 것이다. 당시 경건주의자나 정통주의자와는 달리 예수는 다른 종교인,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자들, 성적으로 문란한 자들도 받아들인다. 그에게는 이웃에 대한 사랑에 비하면 율법은 부차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예수의 행보에 그를 메시아라 믿는 많은 신봉자들이 생겨났고 그들은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는 믿음을 고백하는 것으로서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의식을 행하고 예수를 기념하면서 성만찬을 나누게 된다. 이러한 사람들에 의해 교회가 생기기 시작한다.
초기 기독교에서 으뜸가는 어머니 구실을 했던 공동체는 로마가 아니라 예루살렘 교회였다. 유대교 혹은 유대국가와 분리되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기독교는 유대교와 함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고 히브리 성경의 권위를 굳게 믿었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유대교 성전을 찾아 예배하고, 모세의 율법을 지켰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신앙 또한 지켰다. 그들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에 중심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박해와 처형으로 인해 유대인과 기독교인의 관계가 단절되게 된다. 이는 심각한 사회적 결과를 가지고 왔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팔레스타인에서 시작한 조그만 유대계-기독교 교회가 전 세계의 위대한 교회, 즉 `보편적 교회`가 될 수 있었을까?　하는 질문이다. 아랍어와 헬라어를 사용하던 기독교에서 그리스어와 라틴어를 사용하는 기독교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가장 영향력을 끼친 사도 바울에 의해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