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서양근대철학-베이컨~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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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베이컨(Francis Bacon of Verulam, 1561～1626)

•저서
Instauratio magna(대개혁)
-1. De disnitate et augmentis scientiarum(학문의 존엄성과 성장에 관하여, 1605)
2. Novum organon(신기관, 1620)
The New Atlantis(뉴 아틸란티스, 1627)
•사상
베이컨은 후기 스콜라 철학의 비성과적인 학문의 작업에 반대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의 권위에 반대한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기관’에 자신의 저술인 ‘신기관’을 대립시키고 여기서 귀납법의 규칙을 발전시킨다. 베이컨은 인간 지성의 도리의 접근을 방해하는 편견으로서 4종의 이도라(idora:우상 또는 환영)를 지적하였는데, 그것은 ① 종족의 우상, ② 동굴의 우상, ③ 시장의 우상, ④ 극장의 우상이다. 따라서 베이컨은 세계를 객관적으로 고찰하기 위하여 인간의 정신을 우선 자신이 지니고 사물에 접하는 모든 편견(우상)으로부터 해방시켜야 하며 실험과 관찰에 기본을 둔 귀납적 방법을 중시한다. 즉, 그는 그것만이 다수의 사례를 모아서 표나 목록을 만들어 사상(事象)의 본질을 파악하는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귀납법을 통해 도달한 결과인 형상이 곧 보편 개념 내지 법칙에 대한 인식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베이컨이 말한 본질은 여전히 중세적 형상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였고, 자연법칙의 의미도 명확하지 못하며, 수학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자연 속의 보편적 법칙을 양적 관계로서 파악하는 수단을 동반하고 있지 않은 점에서 그 이론이 매우 불충분하다.

참고 자료

C. 프리틀라인(저)/ 강영계(역) 『서양철학사』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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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안 『강교수의 철학이야기』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