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가상일기쓰기 농부생활
- 최초 등록일
- 2014.03.18
- 최종 저작일
- 20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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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기 전
2. 인물소개
3. 가상 일기를 쓰면서 느낀점
본문내용
들어가기 전
가상 일기를 쓰기 전 시대와 인물을 선정과 주제 설정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어떤 인물을 주인공으로 하면 좋을까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 본 끝에 사람들이 가장 과제의 주인공으로 선정하지 않을만하면서도 역사 속에서 주요하게 다루어지지는 않지만, 없어서는 안 될 '농민'에 대해 인물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농민이 가장 힘들었을 시기라고 추정되는 조선 후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았습니다. 하지만 일기에서의 주인공 '나'는 작년에 흉년으로 궁핍한 생활을 하면서, 일기의 시점이 되는 이번 해 즉, 기해년에는 풍년의 들기를 소망하고, 열심히 일하여 결국 곡식 수확에 대해 유종의 미를 걷게 됩니다.
조선 후기는 가혹한 세금 징수와, 거듭된 흉년 등의 탓으로 농민들이 어려운 생활을 하였지만 저는 가상 일기를 통해서 당시의 농민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나아지고, 삶에 대한 의욕이 고취되고, 즐거운 삶을 살았으면 하는 생각에 조금이나마 그들을 위로하자 해피엔딩으로 장식하였습니다.
인물소개
내 이름은 정지우이다. 남자이며, 신분은 상민으로 집안 대대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금은 19세기 기해(己亥)(1839)년이며 새 임금님(헌종)께서 보위에 오르신지 6년이 되었다.
※ 조선시대라 陰曆으로 하겠습니다.
기해년 정월 일일
새벽의 닭의 울음소리가 들리기 전에 깨었다. 오늘은 우리 민족의 대 명절 설이다. 새 해에는 부모님께 효도하고 처를 잘 돌보고, 자식들을 잘 건사하기 위하여 좀 더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마음에서 목욕재계를 하고,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크게 숨을 내쉬었다.
가족 모두 일찍 일어났다. 모두 울긋불긋 색깔이 고운 새 옷으로 갈아입고, 아이들은 어른들께 세배를 하고 덕담을 들었다. 나는 아이들에게 이번 한 해 에는 말썽부리지 말고 부모를 공경하고 형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고, 벗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고 덕담을 주었다.
그 다음으로는 친척, 이웃들을 찾아 인사를 드렸다. 마을 곳곳에서는 사내아이들이 뛰어다니며 연을 날리고, 계집아이들은 까르르 웃으면서 널뛰기, 윷놀이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번 한 해는 부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천지신명께 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