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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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는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지도 모른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수업이 끝나면 운동장으로 달려갔고, 중학교에는 아침부터 축구를 시작했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축구선수가 된건 아니다. 하지만 지금도 축구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도 뛰어나며 주말에 있는 프리미어리그 등 유럽 축구경기의 하이라이트 정도는 모두 찾아서 본다. 그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팀은 박지성 선수의 전 클럽이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이다. 맨유라는 클럽을 알게된 것은 물론 박지성 선수였지만, 박지성 선수가 떠난 지금도 맨유는 가장 좋아하는 팀으로 남게되었다. 물론 맨유의 중심에는 명장이 있었다. 그는바로 알렉스 퍼거슨이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세계 축구사에 길이 남을 명장이다. 그는 40여 년간 축구 감독을하면서 수많은 기록을 경신했으며, 다른 스포츠 분야의 가장 위대한 업정에도 뒤지지 않을 위업을 달성했다. 1978년부터 1986년까지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사령탑을 맡은 그는 유럽 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25년간 한번도 우승을 맛보지 못한 애버딘 구단에 꾸준히 우승컵을 선사했으며, 1983년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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