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셩과 리더십- 최고의 영애
- 최초 등록일
- 2014.03.25
- 최종 저작일
- 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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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콘돌리자 라이스는 부시 행정부 1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자 2기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차례로 거치면서 8년 동안 미국 정부 최고위직에 머물렀으며, 국무부 책임자이자 국가를 대표하는 외교관으로서 쉴 새 없이 전 세계를 오가며 펼쳤고, 인종차별을 극복하고 훌륭한 학자이자 외교 정책 고문으로써의 미국 안보정책 수립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인종차별의 한계를 넘은 대단한 흑인 여성입니다.
“최고의 영예”는 ‘최연소, 첫 여성, 첫 흑인’ 등의 수식어가 줄곧 따라다니는 콘돌리자 라이스의 자서전입니다. 아버지 부시(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에서아들(조지 워커 부시)로 이어지는 동안 정치권에 몸을 담으며, 세계를 뒤흔들었던 사건의 경계에서부터 한가운데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역할과 흥미로운 에피소드들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정치 관련 뉴스나 책을 즐겨 보는 편은 아니지만, 1950~1960년대 흑인들의 처절한 생활 속에 전통적으로 백인 남성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한 흑인 여성이 자신이 추구하는 분야에서 최고점에 오르기까지 오랜 기간 미국 정부에서 몸담은 그녀가 겪었던 많은 사건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고, 백악관에서 어떤 방식으로 움직여 왔는지에 대해 적나라하게 묘사되어 있다는 책 소개에 대해 흥미로움을 느꼈고, 여성의 몸으로 모든 것을 어떻게 감당했는지 궁금해 읽어 보게 되었습니다.
<중 략>
9.11테러 사건 이후 펼쳐진 상황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던 사실과 다른 부분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에 대한 그녀의 시각은 무엇인지, 왜 포틴과 가다피는 혹독한 평가를 받았는지에 대해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엿볼수 있었습니다.
정치에 관심이 많거나 관련 사건들, 그리고 우리나라 대통령들에 대한 평가가 어떠한 지에 대해 궁금증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면 충분히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라고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다소 무리감이 있어 보이는 정도의 두께라는 느낌의 책이었지만, 그것은 처음의 생각에서만으로 그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워싱턴 8년 생활을 엿보면서 미국과 세계의 국제 정세를 읽을 수 있었다는 흥미로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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