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누가 미래를 가질 것인가

목차

1. 미래를 가질 사람
2. 소프트웨어 산업
3. 결론

본문내용

미래를 가질 사람은 무수하다. 왜 자기가 가져야 하는지를 납득시킬 수 있는 사람도 무수하다. 애플의 손가락 검색은 한 물 간 느낌이고 구글의 입(음성인식)으로 하는 검색은 시끄러운 세상을 더 시끄럽게 할 것 같다. 목이 아파 말을 못하는 사람도 양산할 것 같다. text보다 verbal 이 유효한 입력수단이라고 인정하기가 쉽지 않다.
요즘 새로운 비즈니스는 당연하고도 쉽게 할 수 있는 일을 약간더 쉽게 하려고 너무 많은 노력을 투입하는 느낌이다. 주식투자를 위한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를 몇 초 더 빠르게 하려고 수백 억대 전산투자를 하는 것은 어리석다. 거리에 숱한 핸드폰 판매점과 텔레콤 회사들의 광고비를 따져 보라. 옷도 온라인에서 사는 마당에 정보통신의 첨단도구를 길거리에서 구입하고 있다. 광고는 대량생산(매스 프로덕션)을 통한 원가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이다. 통신사의 광고비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한 정치적 도구 말고는 이해하기 곤란하다. 앞뒤 맞지 않는 그런 투자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
국내 최고의 통신사인 에스케이텔레콤 (일년에 수 천억 원의 광고비를 쓰고도 일 조원을 벌어 들이는 훌륭한 회사)은 2014년 3월 20일 오후 6시부터 6시24분까지 24분 여간 통화장애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주변의 사람들은 몇 시간 동안 통화가 되지 않았다고 했으니 발표 내용을 그대로 믿을 것은 아니다. 그런 투자 덕분에 에스케이 텔레콤은 본질에서 무너졌다. 전파는 비경합재인 관계로 면허를 통해 배분한 것인데 선관주의 의무를 위배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