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클리드(Euclid)와 『기하학 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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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알렉산드리아 학파와 헬레니즘 문화
2. 유클리드의 『원본』
3. 유클리드 <원본>의 여러 사본들과 인쇄본
4. 『원본』의 평면기하학
5. 비의 이론과 『원본』의 수론
6. 『원본』의 제Ⅹ권
7. 『원본』의 입체기하학
8. 정다각형
9. 『원론』의 형식체계
10. 유클리드의 그 밖의 저작
11. 『원본』이 반영하는 문화
12. 비례론(참고자료)

참고자료

본문내용

1. 알렉산드리아 학파와 헬레니즘 문화
1) 알렉산드로스와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은 왜 쇠퇴한 것일까? 그들은 열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페르시아 제국의 막강한 군대를 궤멸시켰다. 이 후 그리스는 ‘아테네의 황금시대(B.C. 460~430)’라고 불리는 풍요로운 기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 국가간의 끝없는 알력 끝에 결국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처참한 전쟁으로 비화되었고, 나머지 도시국가들은 이 두 적대국가에 동맹국으로 가세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기원전431-404년)은 절망과 상흔만을 남겨놓았고, 다른 나라들을 확실히 힘으로 제압할 수 있는 도시국가가 하나도 없었으므로 연방은 결성될 수 없었다. 한동안 스타르타가 부상하나 싶더니 곧 테베, 아테네, 코린트로 주도권이 잇따라 넘어갔다. 그 배후에는 뇌물과 공갈로 사건을 조작하면서 잇속을 챙긴 페르시아 제국이 버티고 있었다

<중 략>

쇠퇴한 그리스 본토로부터 많은 그리스 인들이 오리엔트 각지로 이주했고 알렉산드리아에도 그리스 인이 모여들었다. 그들은 그리스 어와 현지의 여러 언어를 융합시킨 <코이네>를 공통어로 활발한 상업 활동을 해나갔다. 경제와 문화의 중심은 동방으로 옮겨간 것이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는 인구 100만에 이르는 대도시로 성장해<세계의 매듭>이라 불렀다. 이집트를 다스린 최초의 그리스 지배자 프톨레마이오스 1세에 의해 세워진 유명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은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시대(기원전1세기)에 이르면 무려 70만권의 장서를 보유한 거대한 도서관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이 도서관과 무세이온(박물관의 어원)은 B.C. 48년 알렉산드리아 내전시 클레오파트라의 편을 든 카이사르(시저)가 낸 화재로 귀중한 자료와 함께 소실되어 버렸다고 한다.

참고 자료

數學史大全, 우성문화사. 김용운, 김용국 공저
수학사. 경문사. Howard Eves 지음. 이우영․신항균 옮김
미학 오디세이 1, 2. 샛길. 진중권 지음
수학사 가볍게 읽기, 한승, 샌더슨 스미스
수학문화사, 일월서각, 안재구
유클리드의 창 : 기하학 이야기, 까치,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