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결제론] 무역결제에 따른 국제자금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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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무역결제는 시간적 ․ 공간적인 거리가 존재하고, 각국의 정치, 경제, 화폐, 법률 등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국내에서 벌어지는 일반적인 대금결제 방식보다 복잡하다. 특히 물품인도와 대금결제가 동시에 이루어지기 힘들기 때문에 대금수취나 물품수취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또한 상대방에 대한 신용파악의 어려움이 존재하고, 분쟁 발생 시 이를 해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무역결제에 따른 국제자금이동에는 수출업자과 수입업자 뿐만 아니라 은행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존재하며, 그 방식에서도 상당히 복잡한 양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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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장방식(L/C basis)에서 신용장이란 매수인의 거래은행인 신용장 개설은행이 신용장의 조건에 일치되고 약정기간 내에 신용장상에 요구하는 서류가 제시 되었을 때 수익자인 수출상에게 대금의 지급을 확약한 증서를 말한다. 다시 말해 신용장은 특정은행의 조건부 지급확약으로서 한편으로는 상업신용을 은행신용으로 전환시켜주는 일종의 금융수단이다. 이러한 신용장은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상거래와는 달리 상품인도와 대금결제에 있어 많은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국제무역거래에 위험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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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전송금방식에서 수표송금 방식은 수표발행은행이 교부한 송금수표를 수입업자가 직접 수출업자에게 보내고 이를 받은 수출업자가 자신의 거래은행에 지급하도록 제시하면 이 은행은 수표에 기재된 결제은행 앞으로 교환하여 이 결제대금으로 수출업자에게 송금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우편송금환 방식은 수입업자의 요청에 따라 송금은행이 지급은행 앞으로 일정한 금액을 수출업자에게 지급하여 줄 것을 위탁하는 지급지시서(payment order)를 우편으로 보내는 방식을 말한다. 수출업자는 지급은행에게서 송금도착통지서를 받아 송금대전을 지급받는다.
마지막으로 전신송금방식은 수입업자의 요청에 따라 송금은행이 지급은행 앞으로 일정한 금액을 지급하여 줄 것을 위탁하는 지급지시서(payment order)를 전신으로 보내는 방식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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