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의 머서화

목차

1. 실험 목적
2. 이론적 배경
3. 실험 방법
4. 실험 과정 & 결과
5. 고찰
6. 느낌

본문내용

<실험 목적>
면사 또는 면직물을 냉온(20℃이하)에서 긴장하여 수축을 방지하면서 진한 수산화나트륨용액으로 처리하면 광택이 증가하는 동시에 강도, 흡습성, 염색성이 증가한다. 이러한 처리를 머서화 가공(Mercerization)이라고 하며 견과 같은 영구적 광택을 갖게 되므로 일명 silket가공이라고도 한다.
머서화 가공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여러 가지 섬유의 성질을 향상시키므로 면직물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인 가공으로 널리 행해지고 있다.
이 실험에서는 면의 머서화를 통해 머서화 가공방법과 머서화 면포의 여러 가지 성질에 대해 알아본다.

<이론적 배경>
1844년, 영국의 John Mercer는 면포에 진한 수산화나트륨(양잿물)을 가하면 아름다운 광택이 생기며 또한 염색성이 좋아진다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하였다. 그는 태어나서 학교 근처에는 가 보지도 못한 사람이었지만 독학을 하여 과학자가 된 사람이다. 당시 영국에는 그런 사람들이 많았다. 빅뱅이론을 주창한 조지 가모브(George Gamov)도 그 중 한 사람에 속한다. 그의 발견은 무려 160년 동안이나 인류의 의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오늘날 면직물은 95%이상 그의 가공을 기본으로 이루어진다. 면을 이루는 셀룰로오스는 산에는 매우 약하지만 알칼리에는 강한 성질을 나타낸다. 이는 동물성 섬유인 Wool이나 Silk와는 반대이다. 따라서 알칼리를 이용하여 면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개선해 보려는 시도가 이미 19세기부터 있었던 것이다. 면의 미세구조를 보면 루멘(Lumen)이라는 원통형의 파이프가 내부에 찌그러진 채로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면은 곱슬머리처럼 약간의 천연 꼬임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사람의 곱슬머리와 직모가 다른 점은 바로 단면의 모양이다. 직모는 단면이 완벽한 원통형인데 반해 곱슬머리는 타원형을 이루고 있다. 둘의 차이점은 광택과 꺾임성이다. 직모는 곱슬에 비해 광택이 풍부하며 잘 꺾이지 않는다. 그래서 일정한 헤어 스타일을 만들기 어려운 것이다. 면의 빈 공간인 루멘을 뭔가로 채워서 통통하게 만들 수 있다면 면은 표면이 평활 해져서 광택이 좋아질 것이다. 그에 가장 알맞은 물질이 바로 알칼리이다. 면의 셀룰로오스는 강력한 수소결합으로 물이나 다른 물질들이 분자 사이로 침투하는 것을 막고 있는데 이 구도를 수산화나트륨이 깨버린다.

참고 자료

[출처] 면의 머서화 가공(Mercerization) (섬유지식)
[출처] [섬유용어]열가소성/대전성/내후성/내약품성/염색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