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의 이해와 감상(삼포가는길)
- 최초 등록일
- 2014.04.01
- 최종 저작일
-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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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작가소개
2. 작품소개
3. 생각해 볼 문제
본문내용
1.작가소개
소설가. 만주 신경(新京) 출생. 해방 후 귀국, 동국대학 철학과 졸업. 경복고교 재학시에 《입석부근(立石附近)》으로 〈사상계(思想界)〉의 신인문학상(新人文學賞)에 입선하였으나 문단에 복귀하기는 1970년에 《탑(塔)》이 〈조선일보〉에 당선되면서였다. 초기의 작품을 일관하는 것은 탐미주의적(耽美主義的) 경향이었다. 이런면에서 그는 문장이 유려하고 기술적으로 우수하다는 것 외에 동세대의 다른 작가와 구별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의 참모습이 드러난 것은 〈창작과 비평〉에 중편 《객지(客地)》(1971)가 발표되면서부터이다. 《객지》에 와서 비로소 탐미주의적 예술지상주의 경향이 청산 극복되고, 굳건한 리얼리즘에 바탕을 둔 민중적(民衆的) 차원(次元)에 있어서의 현실 파악이라는 입장이 그에 대신하게 되었다. 특히 그가 즐겨 다루는 노동과 생산의 문제, 부(富)와 빈곤의 문제 등은 한국문학에 있어서는 거의 낯선 것으로써 새로운 가능성올 보여 주었다는 점에 있어서도 매우 주목된다. 이후 그의 작품은 이러한 길로의 정진으로서 《아우를 위하여》(1972)는 그 완벽한 결정(結晶)으로, 《한씨연대기(韓氏年代記)》(1972)는 그 심화(深化)과정에 있어서의 역사에 대한 통찰과 고발(告發)로 《삼포(森浦) 가는 길》(1973)은 이에 얽힌 훈훈한 인정의 확인으로, 각각 뛰어난 작품으로 열거할 수 있다. 그밖의 작품으로는 《줄자》(1971), 《적수(敵手)》(1972), 《낙타눈깔(72), 《노을의 빛》(1973), 《돼지의 꿈》(1973) 등이 있다.
참고 자료
류보선(군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고전을 읽는다,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