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호밀밭의 파수꾼과 수레바퀴 아래서를 읽고 독후감 및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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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기와 청년기의 경계에 두 소년이 서있다. 희고 앙상한 소년은 말을 아꼈다. 빨간 사냥 모자를 익살맞게 비틀어 쓴 다른 한 소년은 말을 그칠 줄 몰랐다. 이 두 소년은 1906년 독일에서 출판된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의 주인공 한스 기벤라트와 미국의 작가 J.D. 샐린저에 의해 1951년에 쓰인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인 홀든 콜필드이다.

한스 기벤라트는 마을에서 촉망 받는 학생이다. 가난한 그가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다. 그는 악착같이 공부했고 주의 시험을 통과해 신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그는 자신에게 요구된 삶의 궤도를 이탈하지 않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그는 신학교에서도 1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쉴 틈 없이 헤브라이어, 라틴어, 희랍어, 대수에 매진한다. 그러던 와중 그는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하일너와 친구가 된다. 한스는 하일너의 천재성, 정제되지 않은 정열과 반항심에 깊이 매료된다. 하일너와의 키스는 여태껏 느끼지 못했던 감정을 그에게 불어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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