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결합형 한국어 문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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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결합형 한국어 문법>
* “가다/오다” 동작 동사: 연결 어미 “~고, ~어, ~아, ~여” 아래에서 보조 동사로 쓰인다. 동작이 화자 방향으로 진행하면 “오다”를 쓰고, 동작이 화자 반대 방향으로 진행되면 “가 다”를 쓴다. 시간이 과거에서 현재로 진행되면 “오다”를 쓰고, 시간이 현재에서 미래로 진 행되면 “가다”를 쓴다(백봉자 67~68). * “~고 가다, ~고 오다” 동사: 동작 동사 뒤에 쓰이는 동사로서 동작 동사 + 연결 어미 “~고” + “가다, 오다” 동사의 순서이다. 선행 동작에 이어지는 가고 오는 행위를 뜻하는 동사이다(보기: 접수하고 갔다; 끝나고 오다; 전화하고 갔다)(백봉자 68~69). * “~어(~아, ~여) 가다(오다)” 보조 동사: “~고 가다, ~고 오다” 동사가 선행 동작의 완료 와 다른 동작을 뜻하는 두 개의 동작인 한편, “~어 가다, ~어 오다”는 선행 동작의 계속을 뜻한다(보기: 되어 가다; 사귀어 오다; 살아오다; 노력해 오다; 견디어 오다). “~어 가다, ~ 어 오다”는 선행 상태의 동작 동사화를 뜻하기도 한다(보기: 아파 오다; 심해 가다; 더해 가 다)(백봉자 69). * “~어(~아, ~여) 가지고” 결합형: “~어, ~아, ~여” 연결 어미 + “가지다” 보조 동사 + “~고” 연결 어미의 결합형이다. 선행 동작의 결과를 바탕으로 후행 동작이 이어지는 결합 형이다(보기: 써서 가지고; 실패해 가지고; 불러 가지고; 더워 가지고; 커 가지고)(백봉자 70). * “~는/~(으)ㄴ 감이 있다” 통어적 구문: 현재 “~는”, 과거 “~(은)ㄴ”, 상태 동사 “~(으) ㄴ”을 쓰며, “~는(~(으)ㄴ) 감이 있다” 대신에 “~는/~(으)ㄴ 감이 없지 않다”라고 쓰기도 한다(보기: 서두르는 감이 있다; 기우는 감이 없지 않다; 이른 감이 있다; 늦은 감이 없지 않다)(백봉자 71). * “같다” 상태 동사: 복수 명사를 필요로 하는 서술어이다(보기: 너 같은; 그와 같다; 작가 같다; 새 옷 같다)

참고 자료

백봉자 지음. 『외국어로서의 한국어문법사전』. 서울: 연세대출판부, 2005년. pp. 66~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