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식광대 요약&토론주제 모음

목차

1. 단식광대 - 프란츠카프카
2. 토론주제

본문내용

한 때 사람들은 단식 광대에 대해 관심이 높았으나 그것은 오늘날에는 단식광대에 대한 흥미가 매우 줄어들었다. 단식광대는 단식하는 것을 매우 행복해하며 40일이 지나 단식기간이 끝나면 억지로 음식을 먹어야 하는 것을 매우 싫어했다. 그러나 단식광대는 군중들로부터 버림받았고 군중들은 그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다. 단식광대에 대한 흥미가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흥행주는 그를 데리고 유럽의 절반을 돌아다녔지만 모두 허사였고 단식광대는 결국 흥행주에게 이별을 고하고 대형 서커스단에 고용된다. 그곳에서 그는 사람들의 접근이 쉬운 곳에 우리 안에 자신을 놓아두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동물원을 구경 가려던 사람들은 단식광대를 보고 잠시 머무르며, 단식광대는 이 방문 시간을 삶의 목적으로 여긴다. 그러나 사람들은 점점 그에게 무관심해져갔고 그는 그 속에서 계속 홀로 단식을 한다. 어느날 그는 한 감독관의 눈에 띄었다. 단식광대는 “입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단식을 한다”고 그에게 말하고 죽는다. 감독관은 우리 안에 표범 새끼 한 마리를 넣고 사람들은 그 주변으로 모여든다.

<중 략>

1. 모든 인간은 위로 들여보내서 아래로 내보내는 행위를 통해서 자기 자신을 유지시키고 그 결과물로 무언가를 계속해서 만들어낸다. 하지만 이 글에서 나오는 광대는 먹는 행위를 하지 않고 계속해서 우리 안에서 거의 떠나질 않는다. 이 같은 경우 이 광대의 단식은 자기 자신을 유지시키는 것 이외에 어떤 의미를 가지며 그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는가?
2. 단식 광대에게 '입에 맞는 음식' 이란 무엇이었을까? (물질적인 것? 아니면 음식에 비유된 무엇?)
3. 단식 광대가 단식을 하는 의의를 누군가 한 사람이라도 알아주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단식 광대는 단식을 그만 두었을까?
4. 현대 사회에서도 '단식 광대'의 '단식'을 행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