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 이승만의 생애와 정치

목차

1. 이승만의 생애
2.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과정
3. 이승만 정권의 전개과정
4. 4.19혁명

본문내용

1. 이승만의 생애
우남(雩南) 이승만은 1875년 황해도 평산군 능내면에서 이경선의 6대독자로 출생하였다. 그는 양녕대군의 둘째 아들인 함양군의 16대 손이다. 아명은 모친 김씨가 태몽으로 용꿈을 꾸었다하여 우용(雩龍)이라 불렀고 우수현 고개 남쪽의 소년시절에 대한 향수로 우남(雩南)이란 아호를 가졌다. 우남은 5세 때 서당에 입학하여 13세 때부터 과거를 보기 시작하였는데 이때 승만(承晩)이란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16세 때 2살 위인 박씨와 결혼하여 18세에 태산을 낳게 되었다. 이후 계속 과거를 응시하였으나 7년 동안 급제하지 못하고 1894년 갑오개혁에 의해 과거제가 폐지되므로 집에서 기거하다가 친구 신긍우의 권유로 그해 11월에 배제학당에 입학하게 된다. 이후로 개화사상을 접하게 된 그는 상투를 자르고 21세 때에는 김규식과 더불어 우리나라 최초의 일간지인 매일신문을 편집하였으며 명성황후 시해 복수사건에 연루되어 도피생활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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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시민에게도 불붙었다. 4월 18일에는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폭력배의 습격을 받으면서까지 데모를 벌였고, 4월 19일에는 서울대학교를 비롯한 온 시내의 대학생들이 부정선거와 독재정권을 규탄하면서 거리를 메웠다. 물론 그 가운데에는 경찰의 발포에 의한 학생들의 희생이 나왔고 동료들의 피를 본 학생들의 저항은 더욱 흥분하여 사태는 험악하고 애처로워지기까지 하였다. 이에 당황한 정부는 하는 수 없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군대를 동원하였다. 그러나 4월 25일 대학교수단의 시국선언문 발표와 데모를 거치면서 학생과 시민의 데모는 더욱 치열해지고 매일 밤 그칠 줄 몰랐다. 한편 출동되었던 계엄령도 사태를 관망하며 학생들에게 동정심을 표시하였다. 이러한 가운데 권위주의 독재라 하여도 어찌할 수가 없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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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길 저,《한국현대사》, 창작과비평사,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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