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도시] 한국의 도시발달(발전과정), 형태와 기능 및 구조, 우리나라 도시화와 도시문제

목차

Ⅰ. 한국의 도시 발달
1. 고대의 도시 발생
2. 조선시대의 도시 발달
3. 근대 초기의 도시 발달
4. 해방 후의 도시 발달
5. 1960년대 이후 2000년대의 도시 발달

Ⅱ. 도시의 형태와 기능
1. 도시의 성장과 형태
2. 도시 분포와 기능
3. 기능별 도시 유형

Ⅲ. 도시의 구조
1. 도시의 내부구조
2. 도시 근교권의 지역구조
3. 도시의 교외화와 도시권의 확대

Ⅳ. 도시화와 도시문제
1. 과잉도시화 추세
2. 도시문제의 발생

본문내용

1) 한국의 도시 발달

(1) 고대의 도시 발생

우리나라 고대도시의 발생은 거의가 국가 성립과 때를 같이하여 발달하였다. 즉, 고대국가가 그 형태를 갖추어 가는 가운데 왕궁의 소재지가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하게 되었다. 도시의 발생은 제1차적인 식료의 생산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인구집단이 출현하는 곳에서 형성된다. 도시의 주민은 대부분이 2차.3차 산업에 종사하므로 다양한 기능을 가지게 된다.
농경 중심의 고대부족사회에서는 현대적 의미의 도시가 발달하지 못하였다. 고조선의 도읍 왕검성(王儉城)도 지배세력의 주거와 시설물을 중심으로 성(域)을 쌓은 성곽취락에 불과하여 도시적 성격은 미약하였다. 특히, 우리나라는 농경중심사회였기 때문에 도시의 발달은 미약하였다. 우리나라의 도시형성은 4-6세기에 걸친 고대국가의 성립과 함께 고구려, 백제, 신라 등의 왕궁의 소재지가 수도로 등장하면서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당시의 수도는 지배 계급인 왕족과 귀족의 거주지로 도시 자체로서의 생산적 토대를 갖추지 못했으며, 왕조의 성쇠는 수도의 상쇠와 직결되었다.
고대도시의 크기를 보면 고구려의 평양, 신라의 경주, 백제의 부여는 각각 인구 20만 명 정도로 보이며, 이들 도시는 그 당시에는 세계적 대도시였다.
고려의 수도였던 개경도 삼국시대의 부여와 비슷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지방도시의 발달은 대단히 미약했으나, 몇몇 도시들만이 군사적 거점도시로 발달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산업과 문화가 발달하여 정치 ․ 군사적 요인 외에도 일부 지방행정도시가 발달되었다.

(2) 조선시대의 도시 발달

조선시대의 도시는 새 왕도인 한앙(한성부)이 새로운 수도로 건설되었으며, 다양한 기능을 갖춘 지방도시들도 발달하게 되었다. 한양은 내성과 외성을 비롯한 도성의 구축과 궁궐, 종묘 사직단, 성균관, 관아 및 도로망이 갖추어진 계획도시로 외적의 방어를 고려하였고, 풍수지리적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한양의 범위는 도성과 성 밖 10리 까지로 북은 북한산, 동은 중량천, 남은 한강, 서는 모래내까지 이르러, 1962년 이전 서울의 권역과 비슷한 넓이였으며, 인구는 1900년대까지 20만 명 정도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