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 - 정호승 '서울복음2'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전 문 소 개
Ⅲ. 시(詩)의 감상과 분석
Ⅳ. 결 론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 오늘 우리는 물질적으로 풍족한 사회에 살고 있지만, 사랑은
턱없이 부족한 사회에 살고 있다.
우리는 현재 너무나도 풍족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정치?사회적으로는 자유와 평화가 있고, 경제적으로도 과거에 비해 훨씬 여유 있는 생활을 하고 있으며, 문화적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렇게 풍족한 사회를 살고 있지만 한 가지 아쉬운 면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메말라 가는 우리의 인심(人心)이다. 우리나라는 정(情)과 사랑의 나라인데, 나라가 발전하는 것과는 반비례하게 그러한 정서가 사라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하다.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을 희생시키는 것을 당연한 듯이 여기고, 조금이라도 자신의 뜻과 맞지 않으면 배척하는 일이 일수였다. 또한 남을 먼저 배려하고 사랑하기보다는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일이 많았으며, 무조건적인 사랑을 베풀기보다는 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일이 더 많았다. 그렇게 우리는 어느새 조금씩 우리 마음속의 진실 된 사랑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었다.

<중 략>

사랑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난 사랑을 주기보다는 더 많은 사랑을 받기 원했고, 내가 사랑을 주는 것보다 더한 사랑을 원했다. 그렇게 난 이기적으로 살아왔던 것이다.
이 곳 육사에서의 생활은 어떠할까. 모든 것이 국비(國費)로 운영되기에 난 육사에서의 생활이 고마운 줄 모르고 살아왔다. 그렇게 바라고 꿈꾸던 육사에 막상 들어오고 나니 막상 감개무량함 보다는 힘들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조그마한 통제에 불평, 불만을 하고, 나의 뜻과 다른 것이 있음 항상 난 거부했다. 이 시(詩)에서는 희생과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진정한 사랑, 무조건적인 사랑을 하기를 가르치고 있다. 나 역시도 사랑하는데 있어,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 그러한 가르침을 가지고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