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요일'의 예술적, 상업적 측면 분석

소개글

영화 제8요일에 대해 상업적,예술적 측면이 어떤 것들이 있나 다각도로 분석해본다.

목차

1. 예술적인 측면
2. 상업적인 측면

본문내용

예술적인 측면
나에게 있어 예술이란 감상이 시작되는 순간, 내가 그 대상과 마주하고 서 있는 그시공간과는 상관없는 신선한 감정들이나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것 이라고 정의할 수있다. 그래서 나는 창조자의 입장보다 감상자의 입장에서 예술이냐 아니냐가 결정된다고 본다. 예를 들어서, 내가 얼마 전 우리 동네 골목길을 걷다가 생긴 일인데, 돌벽을 시멘트로 덕지덕지 이은 길에 쌩뚱맞게 못이 하나 박혀있고 옷이 걸린 옷걸이가 그 못에 걸려있었다. 아마 그 담 너머 집에서 해 놓은 것 같은데 난 그 쌩뚱맞은 광경을 보고 탈출의 욕구와 그를 반대하는 억압이 공존해있음을 느꼈다. 그리고 그 풍경이 예술적이라고 생각했다. 만약 엄연한 조각품에 해당되는 석고상이 입시미술학원에 있는 것을 내가 보았을 때 그건 예술적이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학원학생들의 하나의 재료로밖에 인식되지 않고, 이는 내게 어떤 낯선 느낌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예술적인 측면을 영화에서 찾는 것은 의외로 어려웠다. 왜냐하면 내가 이제껏 본 영화들을 굳이 예술영화다 상업영화다 분류해 본 적이 없고, 그 기준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내 예술에 대한 정의를 내려보고, 가장 그 느낌에 충실했던 영화를 생각해 본 결과 ‘제 8 요일’을 선택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