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 박승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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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초 창업자인 박승직은 무일푼으로 생감자를 씹어가면서 전국을 누비는 보부상이었다.
장사를 나서면서 절대로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자신 스스로에게 맹세를 하면 지키는 그 모습이 집념이 강한 사람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종자돈을 마련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부지런하고,
검소하게 일을 했으며, 돈을 모을 때마다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현재보다
도 미래에 대해 시대변화에 대한 탁월한 안목을 가지고 있다. 그가 성공한 이유를 대략 10가지로 분석했는데 사자성어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장부대망(丈夫大望): 남자는 큰 꿈을 가져야 한다.
2. 검자부자(檢者富者): 검소해야 부자가 된다.
3. 근자성공(勤者成功): 부지런해야 성공 한다.
4. 운외창천(雲外蒼天): 절망적일 때 구름 밖에 푸른 하늘을 보면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
5. 공자천주(孔子穿珠): 공자가 시골 아낙에게 구슬을 꿰는 법을 배운다는 말.
(겸손하게 여러 사람들에게 정보를 배운다는 말)
6. 불택필지(不澤筆紙): 장사를 하는 사람 귀천을 가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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