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굴뚝청소부] 근대철학의 해체1- 칼마르크스의 철학
- 최초 등록일
- 2014.04.10
- 최종 저작일
-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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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과굴뚝청소부-이진경저- 칼맑스 부분의 상세한 요약정리및 해설 리포트입니다.
목차
1. 맑스의 유물론 비판
2. 역사유물론과 주체철학
3. 맑스의 탈근대성과 근대성
본문내용
근대철학의 해체(맑스, 프로이트, 니체)
- 데카르트에서 헤겔까지의 사상에서 보았듯이 근대철학 내부에 있는 그 딜레마는 근대적 문제설정 안에서는 해결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 한계를 넘어서려면 근대적 문제설정 자체에 대해 의심하고 그것을 벗어나려 하는 시도가 필요하다. 이런 근본적인 사고를 다시 근본적으로 의심하려는 사람들이 바로 맑스, 프로이트, 니체라 할 수 있으며, 이들은 그동안 당연시되었던 근대의 문제설정의 틀자체를 끝까지 의심하여 새로운 시대를 가져온 당사자들이다.
맑스는 피상적으로 관념론을 비판한 유물론자라고 흔히들 칭하지만, 정작 맑스는 유물론의 문제점또한 비판한 학자였다. 즉 물질과 육체를 경시했던 기존의 관념론 철학을 비판하는 입장은 변함이 없지만, 관념론을 비판하면서 제기된 포이어바흐와 같은 철저한 유물론적사유의 한계 또한 정확하게 지적했던 것이다. 여기서 맑스사상의 가장 중요한 개념이 바로 ‘실천’이다.‘철학은 세계를 지금껏 해석하는데에만 머물러왔다. 이제는 그것을 실천해야 할 때이다’라는 맑스의 표어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주장되었다
여기서 혼동해서는 안되는 점은 맑스 이전의 칸트의 실천이성비판이나 윤리학의 주장들은 맑스의 실천개념처럼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과 기능의 측면이 아니라, 여전히 세상의 진리와 원리를 해석하는 측면에 머물러있었다는 점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중 략>
인간이 대상적 진리를 가질 수 있는가의 문제는 이론의 문제가 아니라 실천의 문제다. 그러나 일반적인 오해처럼 ‘길고 짧은 것은 대보면 안다’식으로 실천개념을 직접 해봐서 확인!하는 정도로 치부해서는 안된다. 즉 이러한 오해는 결국 하나의 진리만을 찾기 위한 과정이 된다. 반면 맑스의 실천개념은 무엇을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과 생활과정에 따라 얼마든지 진리가 다양할 수 있다는 전혀 다른 결론을 도출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회의주의 상대주의로 귀결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그렇게 되면 주체는 관념의 다발에 불과하다는 흄의 회의론과 다를바가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