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이해와 진로교육(진로교육 칼럼)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자기이해
3. 미래지향적인 진로교육
4. 나가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는 말
진로교육의 선진국인 핀란드에서는 진로지도의 기본적인 의무를 모든 교과 담당교사들에게 부여하고 있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여러 가지 법령이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는 학교교육의 중심을 진로교육에 두고 학교가 모든 진로지도에 있어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한 것이다. 다행이 우리나라에서도 2008년부터 진로교육이 여러 방면에서 강화되어 왔으나 중요성 인식의 문제와 관련하여 여전히 미진한 상황이다. 일류대학을 선호하는 학교 선택적 진학지도는 진로교육의 주요 관심 대상이며 이는 아직도 변함이 없다. 게다가 노동시장의 변화나 수요와는 관계없이 고학력 인력이 꾸준히 양성되는 기형적인 교육시스템은 여전히 입시위주의 과열적인 경쟁 상황에 당당히 자리하고 있다. 이에 본 글에서는 진학지도를 포함한 올바른 진로지도는 물론이고 바른 교육 시스템의 확립을 위한 교육의 본질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여 진로교육의 첫 번째 단계인 자기이해에 대해서 바람직한 방향을 제언하고자 한다.

<중 략>

이런 즈음에 우리사회가 교사들에게 새로운 사명이 요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경제적 풍요를 위한 적응력을 배양하는 교육에서 이제는 다수가 행복하고 공존할 수 있는 가치 지향하는, 인간의 존재를 존중하는 따듯한 사람 사람을 길러 내길 기대한다. 이제는 학교에서 독선과 아집보다는 논리적으로 대응하고 합리적으로 최선의 결론을 내는 그런 사람을 길러내야만 한다. 또한 타인을 존중하면서 나눔에 타협할 줄 아는 따듯한 사람을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공부는 나를 가장 나답게 만드는 작업이며, 그 자체만으로도 숭고한 작업이라는 것을 반드시 인식시켜야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