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일심일언

소개글

일심일언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
이나모리 가즈오 저. 양준호 역. 한국경제신문사 2013년 6월 5일 출간
서평입니다

목차

1. 일관성
2. 경영론
3. 결론

본문내용

제목이 멋지다. 하나의 마음, 하나의 말.
과거에는 '일관성'이라는 것이 분명 미덕이었다(김광섭, 일관성에 대하여). 하지만 다윈의 '진화론'이 나오고 나서는 세상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환경 변화에 맞추어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하면 ‘단종’이다. 종(species)으로써 생존할 수 없다. 그래서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는 말이 진리가 되었다. 이런 시대를 살면서 저자는 하나의 마음과 하나의 말을 가지고 살라고 한다. 변화를 무시하는 정치적 반동적(reaction)행위다.
하지만 멋져 보인다. 세상을 남과 다르게 살아가고 있다는 긍지다.
‘나는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
저자는 성공한 기업인으로 변덕스런 고객의 비위를 잘 맞추어서 돈도 많이 벌었고 명예도 얻었다. 자신의 성공비결을 밝히는데 시쳇말로 변화, 경쟁 같은 단어가 아니라 사랑과 선의다. '선의'라는 말을 듣고 Good will이라는 영업권을 떠올리는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이나모리 가즈오’라는 기업계의 ‘선승’은 얼마나 생경한 인물일까.
그가 하는 말을 요약하면 이것이다.
<일을 하는 목적은 사랑과 선의를 베푸는 것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삶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는 경영을 통해서 위대한 삶을 꿈꾸었다(교세라, 제2전전, 최근의 JAL까지).
비즈니스를 그만두고 중이 되기도 했지만 그의 본질은 '경영' 능력에 있다. 그의 능력은 야구로 치면 안타를 집적하는 스몰볼(small ball)다.
이나모리는 조직을 최대한으로 나누어 목표를 배분한다(아메바경영). 돈이 아니라 '목표'로 구성원을 모티베이션 시키는 방법이다(MBO; management by object). 그에게 경영이란 하루하루 쌓여가는 숫자의 집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