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 고려의 대몽항쟁
- 최초 등록일
- 2003.06.06
- 최종 저작일
- 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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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몽고의 침략배경
3. 고려와 몽고의 전쟁
(1) 몽고의 1차·2차 침입과 강화천도
(2) 전쟁의 장기화와 종전
4. 고려와 몽고의 전쟁에 대한 최씨정권의 대응
5. 맺음말
본문내용
몽고가 고려를 침입하기 전의 12세기 말~13세기 초의 동아시아 정세에 대해 먼저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북중국과 만주지역에는 금(金)나라가, 남중국 지역에는 송(宋)나라가, 몽고 남서쪽에는 서하(西夏), 그리고 한반도에는 고려가 자리잡고있었다. 그러나 초원 쪽에서는 몽고족의 세력이 왕성해 지면서 동아시아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13세기 초에 테무친(칭기즈칸成吉思汗)이 출현해서 몽고족을 통합해 강대한 세력을 이루더니, 1206년에 이르러서는 칸 칸(Khan) : 대략 5세기 초 이후 몽골고원에 세워진 여러 유목국가 군주의 칭호.
의 지위에 오르게 된다. 강한 국가를 완성하게된 몽고는 곧 정복전쟁을 벌이게된다. 먼저 서하를 정복하고, 금나라까지 정복하자 마침내 고려에까지 침입하게 된다. 고려침입의 이유를 쉽게 설명하자면 몽고의 팽창정책과 그에 따른 정복전쟁의 순서 속에서 고려에 침입하게 된 것이다.
고려와 몽고가 처음 접촉하게 된 것은 1219년 평양 동쪽에 강동성(江東城) 전투에서였다. 강동성 전투는 몽고 군에게 쫓겨서 압록강을 건너온 거란족을 토벌하는 전쟁이었다. 거란족이 몽고 병에게 쫓겨서 고려를 침략하니 고려는 군대를 출동해서 그들을 강동성으로 몰아넣었고, 거란 병을 쫓던 몽고 병들 역시 강동성을 향해서 전투를 하게되었다. 그래서 고려와 몽고의 군대가 연합을 해서 강동성을 치게 되었고, 그러면서 처음으로 고려는 몽고와 접촉을 하였다. 이때 고려와 몽고는 서로 싸울 이유가 없었기 때문에 형제의 맹약을 맺었다.
참고 자료
윤용혁 『고려대몽항쟁사연구』일지사 (1991년)
고석규, 고영진 공저 『역사 속의 역사 읽기』 풀빛 (1996년)
한국역사연구회 『한국역사 속의 전쟁』청년사 (199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