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과 운동요법

목차

1. 운동시작준비
2. 강화 운동
3. 지구력 운동
4. 걷는것이 가장 좋은 운동

본문내용

일반적으로 하루에 30분 이상의 과격하지 않은 운동을 매일 하는 정도의 운동량이 권장됩니다. 죠깅이나 농구, 심한 에어로빅 체조등은 관절염 환자에게는 과격한 운동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전거 타기, 심하지 않은 체조, 수영 등이 적절한 운동이 됩니다. 걷기는 가장 쉽고 편한 운동인데 뒤에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하루 30분이라는 일반적 원칙은 너무 과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활동성을 유지해 왔던 환자이고 관절염이 있어도 일상생활에 약간의 지장만 있는 정도라면 처음부터 하루 30분의 운동량을 채울 수 있지만 그보다 상태가 나빴다면 하루 5분-10분 정도로 시작해서 일주일에 5-10분씩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도록 합니다.
일반적으로 자전거 타기, 수영, 평지를 걷기 등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됩니다. 운동에는 다음의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 유연성 운동
의사들이 쓰는 말 중 '관절의 운동 범위'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한 관절이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범위라는 뜻인데 무릎을 예로 들면 굽히고 펴는 행위를 말합니다. 관절염 환자들은 관절의 경직을 막기 위해 '관절의 운동 범위'를 매일매일 움직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을 유연성 운동이라고 합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요리하기, 빨래하기 등의 일상 생활만으로는 전신 관절의 운동 범위를 다 움직여 주지 못합니다. 아무리 관절이 아프고 부었더라도 매일 의식적으로 관절을 제 운동 범위대로 굽혔다 폈다 돌렸다 움직여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고관절과 무릎의 유연성 운동 누워서 한쪽 무릎은 굽히고 반대쪽 무릎은 펼 수 있는데 까지 쭉 폅니다. 그 상태에서 편 다리를 손으로 들어 올리면서 무릎을 굽혀 무릎이 가슴까지 닿도록 당깁니다. 이 자세에서 무릎을 펴고 힘껏 다리를 허공으로 찬 후 천천히 내립니다. 무릎이 아프면 차는 동작은 생략하고 무릎을 천천히 뻗었다가 내리는 동작만 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