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교양] 단군 신화의 해석과 이해, 의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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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서론

II. 본론
가. 신화란 무엇인가
나. 단군신화
다-1. 단군신화 ; 제 1의 해석
다-2. 단군신화 ; 제 2의 해석
라. 단군신화의 이해
마. 단군신화의 의의

III. 결론

본문내용

I. 서론

단군신화는 우리 역사에 있어 가장 오래된 시대를 배경으로 가지고 있고 우리 민족의 역사관이나 우주관, 그리고 인간관이 종합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때문에 단군신화를 종합적으로 해석하고 본질을 이해한다는 것은 힘든 작업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조선시대에도, 일본제국주의 식민통치시대에도, 그 이후에도 만찬가지로 민족적이거나 민중적이지 못한 집단들에 의해 역사가 주도되어 왔다. 때문에 민족의 자주적 의식을 위해서라도 단군에 대한 기본적인 작업정도는 수행되어야만 한다.

II. 본론

가. 신화란 무엇인가?
신화는 태초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한 이야기로서, 우주 인간 문화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가를 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신화는 모든 사물의 기원을 과학적 경험적 논리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신비적 초경험적인 논리에 입각하여 신이나 초자연적 존재의 활동결과로 설명한다. 신화는 엄밀히 말해서 철학 이전의 이야기에 불과하다. 신화는 분명히 신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나 한편 신화는 인간자신의 집단적 생활과 그 주위 환경을 신화한 것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더욱 정당하다. 다시 말해서 신화는 신의 이야기임에 틀림없을지라도 이는 결국 인간이 구성한 고대인의 이야기였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신화는 인간의 사회적 경험의 객관화이지 개인적 경험의 객관화가 아니다. 때문에 신화를 '진실이 아닌 이야기' '거짓된 이야기'와 같은 의미로 받아들인 적도 있었다. 단군 전승을 신화라고 부르기를 거부하는 것도 '신화=허구'라는 입장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신화에 대한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고, 특히 현존 미개인들의 신화를 그들의 사회적 문화적 맥락과 관련시켜 이해하려는 인류학적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신화에 대한 이해는 많이 바뀌게 되었다. 즉 오늘날의 입장에서 볼 때는 비합리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원시 고대인들은 신화를 결코 거짓된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존재의 기원을 설명해주는 진실 된 이야기이며, 또 신들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거룩한 이야기로 여기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기원을 안다는 것은 사물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며 본질을 이해하면 인간의 의지대로 사물을 조작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신화는 원시고대인에게 중요한 지식이기도 했음이 알려지고 있다.

참고 자료

이남영저, 사상사에서 본 단군신화
http://1109.co.kr/home/history/history-kncrea
이형구저, 1995 ; 단군과 단군조선, 살림터
1983 ; 한국 사상 신춘 연구, 우석사
http://www.lib.Berkeley.edu/EAL/ealknotk.htm
http://my.netian.com/~minifeel/minu1-2-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