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04.16
- 최종 저작일
- 20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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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국의 사회학 권위자 '조지 리처'의 저서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의 서평입니다. 본 서적과 더불어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과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의 공통 분모인 '자유'와 '합리화'의 문제를 다룸으로써 오늘날 서구 사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합리화의 주요 문제들을 제시하고 이에 대해 자유로운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한 대안들을 제시합니다.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문화, 언론, 매스미디어, 윤리, 철학, 철학사, 여성학, 인류학 등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우리에게 친숙한 맥도날드 또는 스타벅스의 예제로 풀어 나가 '합리성'의 개념과 문제점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리포트, 보고서, 각종 시험, 서평 등에 들어갈 수 있는 관점들을 제공합니다.
목차
1. 확대된 자유 vs 축소된 자유
2. 문제
3. 합리화의 특징
4. 합리화, 그리고 보편과 특수의 문제
5. 합리성의 비합리성
6. 현대인의 자유를 위해
본문내용
1. 확대된 자유 vs 축소된 자유
‘만약 개성의 자유로운 발전이야말로 행복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 중 하나임을 사람들이 깨닫는다면, 즉 그것이 문명·지식·교육·교양 등과 대등한 요소이자 이 모든 것들의 필수 구성요소이며 조건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이 절감한다면, 자유가 과소평가될 위험은 사라지고 자유와 사회적 통제 사이의 경계를 조정하느라 고생할 필요도 없어질 것이다.’
19세기 철학자이자 경제학자였던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에 나오는 구절이다. 밀은 사회의 전반적인 복지 증진에 각 개인의 개성이 극대화 되어야 한다고 보았으며, 특별히 지식인들이 개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유럽에서 근대 국가가 출현하고, 구 체제(앙시앵 레짐)가 혁명을 통해 절대주의 국가로, 그리고 이것이 정치적 혁명과 산업 혁명의 형태로 유럽 각국에 퍼져 나가면서 시민 계급은 국가로부터의 자유를 꾀하게 되었다. 개인주의와 자유주의가 서양의 고유한 전통인 것처럼 보이지만, 유럽의 근·현대사를 살펴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
<중 략>
조지 리처는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에서 합리화로부터의 탈출은 과거로의 회귀를 의미하기 때문에 미래적 의미에 초점을 맞춘 극복 방안을 몇 가지 제안한다. 첫 번째는 합리화되지 않은 조직을 만들려는 시도이고, 두 번째는 이미 조직된 합리적 시스템을 개선하고 그것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자 하는 집단적인 노력들, 세 번째는 개인적 차원에서 합리화된 사회에 대응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첫 번째에 해당하는 ‘Marvelous Market’이나 ‘’, ‘B&B’, ‘Ben & Jerry’s 등의 회사들은 합리화된 사업의 차가운 비인간성과 차별화하기 위한 의식적인 노력들을 보였는데, 적어도 초기에는 매우 잘 운영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들은 각각 합리화의 압박이나 스스로의 문제들로 인해 사업을 중단하거나 위기 상황에 처했다.
참고 자료
맥도날드 그리고 맥도날드화 | 조지 리처 | 시유시 | 2003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 월드북 | 1859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막스 베버 | 월드북 | 1903~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