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니즘과 비트겐슈타인
- 최초 등록일
- 2014.04.17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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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비트겐슈타인의 전기 사상
2. 전기 사상과 모더니즘의 관계
3. 비트겐슈타인의 후기 사상
3. 나의 생각, 의문점
본문내용
비트겐슈타인은 초기에 언어의 본질은 세계를 묘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가능한 사태를 묘사하는 명제만이 의미 있는 것이고 그 중 실재하는 사실을 그리는 명제만이 참인 문장, 즉 진리로 인정했다. 그는 이러한 언어관을 바탕으로 자신의 철학으로 말미암아 대부분의 전통철학의 문제가 해소되었다고 주장했다.
그의 논리에 따르면 의미 있는 문장이라면 반드시 참이거나 거짓이어야만 한다. 우리에게는 언어가 있고 세계가 있으며, 참인 문장은 세계 안에 있는 사물들이 존재하는 방식에 대해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다. 어떤 문장이 참이라면 그 문장의 진위는 다른 문장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어떤 사태를 묘사하거나 묘사하지 못하는 그 문장 안에서 가려져야 한다.
문장이 세계의 그림이라는 그의 그림이론에 따르면, 언어는 세계 사실과 대응함으로써 그 의미를 갖는다. 그림의 요소들과 그림이 표상하는 사태에 있는 사물들의 요소들 간의 일대일 대응이 있어야한다. 문장들의 단순한 배열이 상황을 묘사한다고 할 수 없다. 그것을 기술하는 사람의 의도가 들어가기 때문에 하나의 명제는 고정된 하나의 의미만을 갖는 것이 아니라 화자가 어떠한 의도에서 그것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각 요소 명제는 부정, 연결, 선택, 조건, 이중 조건을 통해 결합되며, 그 전체 명제는 요소명제들의 진리치로부터 진리 함수적 관계로 계산된다. 반면 무의미한 명제는 형이상학, 윤리학, 미학, 수학, 논리학과 같이 감각적 경험을 초월하는 명제들이다. 그래서 그는 "언어의 한계가 곧 세계의 한계"며, "말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명료하게 말해야 한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전기사상은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
첫째, 언어의 상이한 층을 부정했기 때문에 언어와 세계의 논리적 구조가 왜 반드시 같은지를 밝힐 수 없다. 둘째, '세계'라는 용어를 일의적 의미로 사용하지 않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