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들어주심
- 최초 등록일
- 2014.04.21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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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궤도 이탈한 데서 돌아올 때 회복이 시작된다.
2. 1부 실패의 자리 하나님이 일하신다.
3. 2부 회복의 자리 하나님이 이끄신다.
4. 3부 기쁨의 자리 하나님이 채우신다.
5. 에필로그
본문내용
프롤로그
궤도 이탈한 데서 돌아올 때 회복이 시작된다.
1. 피로사회와 절벽사회를 사는 막막한 시대
2012년도에 모 월간 잡지에서 국내 출판인들을 대상으로“대통령 당선자에게 전해 주고 싶은 책” 이 무엇인지를 조사 했는데 한병철(독일에서 활동하는 철학자) 교수가 쓴 [피로사회] 라는 책이 1위로 선정되었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대통령 당선자가 성공 위주의 사회와 성과로 재단되는 삶 속에서 국민이 얼마나 지쳤는지를 돌아보기를 바라는 마음이 반영된 결과이다.”라는 것이다.
이 책의 서두는 이렇다.
“시대마다 그 시대에 고유한 주요 질병이 있다. 그래서 이를테면 박테리아적 이라고 할 수 있는 시대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시대는 적어도 항생제의 발명과 함께 종언을 고했다. 인플랜자의 대대적 확산 에 대한 공포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오늘날 더 이상 바이러스의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면역적 기술에 힘입어 이미 그 시대를 졸업했다.
21세기의 시작은 병리학적으로 볼 때 박테리아 적이지도 바이러스 적이지도 않으며 오히려 신경증적이 라고 규정 할 수 있다. 신경성 질환들, 이를테면 우울증,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 경계 성격장애, 소진 증후군 등이 21세기초의 병리학적 상황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좀더 자극적인 제목의 책이 나왔다. [절벽사회] 라는 책이다.
그 책에서 저자는 우리 사회의 절벽을 아홉 가지로 정리 했다.
1)인구절벽 2)일자리 절벽 3)재벌 절벽 4)교육 절벽 5)취업 절벽 6)임금 절벽 7)금융 절벽
8)창업 절벽 9)주거지 절벽이 그것이다. 한 항목, 한 항목마다 숨이 막막함을 가져다 주는 절벽이다.
이런 막막함은 최근 모 신문사에서 다룬 “한국인의 마지막 10년”이라는 특집 기사에서도 느껴졌다.
수명이 길어진 우리 시대 사람들의 현실을 조명해 놓은 기사인데, 몇 번에 걸쳐 특집 기사 제목이 이런 식이었다. “나이 많아질수 록 극단적 선택... 70대 이상 자살율 10년 전의 2배” “준비 없이 길어진 삶, 망가진 가족관계... 못살았을 때보다 더 불행해진 우리 노년(老年)” 이것이 우리가 살아 숨 쉬는 이시대의 현실이라니 어떡하면 좋은가?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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