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에로의 초대 감상문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인물소개
2. 주요내용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가끔씩 특정한 꿈을 반복적으로 꿀 때가 있다. 이러한 꿈은 종종 평소 내가 알지 못하는 잠재된 욕망을 보여주기도 한다. 마찬가지로 자신도 모르게 엉뚱한 소리를 하거나 평소 생각과 전혀 다른 이야기들을 무심코 내뱉으면서 깜짝 놀랄 때가 있다. 우리는 이런 것을 말실수로 치부하고 변명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나의 깊은 속내를 더 잘 들어내 줄 때가 많다.
이 모든 것은 프로이트가 말한 것처럼 의식을 벗어나는 무의식의 존재를 가정하고, 그 무의식이 인간의 정신적 삶에서 더 본질적이라고 인정할 때만 온전하게 설명될 수 있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무의식을 탐구하는 정신분석학을 창시하면서 그것이 인간 삶에 대한 빛과 소망이 아니라 페스트와 같이 껄끄럽고 불안한 새로운 골칫거리가 될지 모른다고 말했다. 라캉은 한술 더 떠 선의지로 무장한 도덕 주체의 계몽적 윤리대신 사드적 도착과 향유에 대한 맹목적 의지가 정신분석 윤리의 방향이라고 선포한다. 정신분석이야 말로 인간이 숨기고 말하기 싫어하는 기억들을 끄집어내고, 의식을 부끄럽게 만드는 추악한 무의식을 무대화시킨다. 하지만 정신분석의 목표는 그러한 것이 아니다.

<중 략>

거울을 처음 본 어린 아이는 거울 속의 이미지가 '나'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아이는 '나'를 알아본다. 이때가 바로 인간이 자기 자신을 최초로 인식하는, 즉 자아가 발견되는 순간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나'라는 정체성이 나를 비춘 '대상'을 통해 밝혀진다는 것이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 한낱 이미지에 불과한 대상을 통해 나를 인지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진짜 나'의 소외를 초래한다. 그러니까 우리는 결코 진정한 '나'를 알지 못한다. 우리의 자아는 대상화된 '나'를 통해 인지되기 때문에 그것은 근본적으로 타자이며 수많은 오해의 씨앗이 심어진 불완전의 토양이다.

참고 자료

김석, “프로이트 & 라캉” -무의식에로의 초대- 김영사, (2010)
http://navercast.naver.com/worldcelebrity/history/1123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contents_id=4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