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연을 어떻게 볼 것인가 서평 독서감상문

목차

1. 현대적 위기의 근원
2. 서구적 자연관과 철학이 보는 자연관
3. 서구적 자연관의 한계와 대안 모색
4. 인간의 노동과 자연
5. 자연과 인간의 공생은 가능할까?
6. 전환기의 대안이 될 공생적 과학

본문내용

지금 자연을 어떻게 볼 것인가
자연은 어떤 눈으로 봐야하는가는 인류의 주요 관심사였다. 자연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자연이 망가지기도 하고 살아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자연을 정복하는 것이 신이 주신 인간의 사명처럼 생각하는 서구적 개념으로는 자연은 늘 파헤쳐지고 망가져왔다. 과학의 힘을 빌려 자연을 인간의 이익의 도구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 여기에 살고 있는 우리는 누구인가에 대한 질문은 책에서 질문을 던진다. 철학과 자연과학으로 오늘날 우리가 자연을 바라보는 안목을 요목조목 세세하게 해석하고 분석한다. 서구의 합리주의의 이름으로, 혹은 근대화라는 이름으로 자연을 극복하고 정복해야 할 약탈적 자연관이 초래한 지구환경의 위기는 결국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우리는 자연성을 회복하고 사회변혁을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다.

<중 략>

이러한 차이는 자연의 신성에 대한 기대를 나라는 개체의 이익과 결부된 작은 관점에서 보느냐, 아니면 생명 단위로 확장시킨 큰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생기는 것이다.
저자는 전환을 요구하는 소리가 시민들 사이에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한다.(p.265) 즉 얼터너티브(Alternative, 대안)과학‘이라 말하는 것이 그것이다. 얼터너티브한 과학은 커다란 실험실이나 연구설비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자연과 사회에 관한 여러 가지 분야의 정보를 집적하고 분석하여 시민의 입장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어세스먼트 과학‘으로 충분히 유효하다고 말한다. 이것은 환경과 인권 평화 등의 문제에서 NGO의 캠페인활동과 연계해연구하면서 문제제기하고 사회적으로 행동하는 과학이며 이러한 의미에서 얼터너티브하다고 말한다. (p.265)
자연과학을 대체할 만한 대안과학은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연과학을 대처하기 까지 그만큼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세상은 기존 서구적 합리주의와 기계론적 사고바탕위에 정복한 자연을 바탕으로 문명이 세워져있다. 대안적 과학, 즉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모티브로 한 자연과학관이 시대가운데 대안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