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교회는 무엇을 믿는가(서평및적용)

목차

1. 하나님의 계시인 성경에 관하여
2.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
3. 구원의 길 (중생)

본문내용

우리가 기독교 신앙에 대하여 아는 것들은 다 하나님이 계시해 준 것들뿐이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알고자 할 때 하나님이 계시해 준 것을 사용하지 않는 한 우리들의 어림짐작은 언제나 빗나가고 만다. 그것은 어리석은 행위인 것이다.
우리가 단지 머리로 혹은 경험적으로 말하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도 그것이 하나님이 계시해 주신 것에 근거하지 않는 한 항상 불안한 것임을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하나님 자신을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지를 알 때 우리는 하나님을 올바르게 알 수 있는 것이다.
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계시가 바로 성경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서는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을 계시한다고 말하는 성경의 가르침을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로 구분하고 있다. 일반 계시라고 하는 것은 보편적이며, 일반적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그리고 특별계시는 반대로 특별한 방식으로 나타낸 것인데 예수 그리스도와 기록된 성경이 그러하며 그 계시의 대상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한정된다는 차원에서 특별계시이다.

<중 략>

구약에서 세례는 씨는 의식과 연관되어 있다. 죄의 오염과 더러움을 깨끗케 하는 것이다(출 19:14f, 레 16:4, 시 51:2). 요한의 세례는 새 언약의 표지로서 예수께서 제정하신 세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주시는 세례와 세례 요한의 세례는 같은 것이 아니다. 세례 요한의 세례에는 두 가지 특성이 있다. 하나는 죄 회개를 촉구하는 세례였다.(마 3:2) 이 세례는 또한 하나님 나라의 임하심을 예비하는 세례였다. 요한의 세례는 엄밀히 말해서 구약에 속한다. 왜냐하면 요한의 사역이 끝나기까지 새 언약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곳 임할 하나님의 나라를 예비하는 세례였던 것이다.
사실 이 세례는 이방인들 중에서 유대교로 개종하는 자들에게 요구하였던 깨끗케 하는 정결의식이었다. 그런데 하나님은 유대인들도 깨끗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례요한을 통해서 회개를 촉구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께서 왜 회개의 세례를 받으셨는가 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