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인터넷 검색으로 짜집기 한게 아닙니다
제가 직접 도서관에서 찾은 책들로 쓴 것들이에요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네요
목차
1. 서론
-서정주의 삶
2. 본론
1) 서정주 20대 무렵 제 1 시집 <화사집>-문학 청년적 방황 시기
2) 서정주 30대 무렵 제 2 시집 <귀촉도>-정서적 안정 시기
3) 서정주 40대 무렵 제 3 시집 <서정주시선>-인생과 사물에 대한 고찰
4) 서정주 50대 무렵 제 4 시집 <신라초>, 제 5 시집 <동천>-불교적 천착 시기
5) 서정주 60대 무렵 제 6 시집 <질마재 신화>-회귀의식
6) 서정주 70대 무렵 제 7 시집 <떠돌이의 시>, 제 8 시집 <서으로 가는 달처럼>,
제 9 시집 <학이 울고 간 날들의 시>, 제 10 시집 <노래>-진정한 자유인
3. 결론
-끊임없이 변화하는 서정주의 시 세계
본문내용
• 미당 서정주의 삶
미당 서정주는 1915년 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에서 서광한의 맏아들로 태어난다. 1929년 서정주는 상경하여 중앙고등보통학교에 입학을 하였지만 이듬해 광주학생운동으로 퇴학을 당한다. 그는 고향에 내려가 고창고등보통학교에 편입학 하였으나 자퇴를 하고 서울의 중앙불교전문강원과 중앙불교 전문학교에 입학하였지만 이 역시 끝내지 못한다. 10대부터 교육과 성장의 공식적인 가정에서 벗어나 방황과 자학을 거듭해 온 그는 이와 같은 운명에 상응하는 문학으로 독특한 시 영역을 개척한다.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으로 등단한 그는 38년 첫 시집 <화사집>을 남만서고에서 간행하여 30년대 후반기의 신세대 작가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 서정주 20대 무렵 제 1 시집 <화사집> - 문학 청년적 방황 시기
서정주의 첫 시집 <화사집>이 나온 것은 그의 나이 23살 되던 해의 일이다. 시집 <화사집>의 출간은, 어쩌면 선천적으로 시인일 수밖에 없었던 서정주의 기질과, 후천적으로는 시에 뜻을 둔 한 사람의 문학 청년적 방황이 낳은 필연적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은 그의 정신적, 육체적 방황이 그러한 필연을 잘 말해주고 있고, 또 한편으로는 23세의 약관의 나이에 한 권의 시집을 펴냈던 것을 보면, 그가 문학에로 지향했던 열정을 짐작하게 해준다. 말하자면 미당 서정주의 '시의 한 생애'가 이 20대를 전후하여 시작되었으며, 그 무렵 그의 시적 지향은 대단했던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럼 이제 그의 초기 작품을 보기로 하자.
사향 박하의 뒤안길이다.
아름다운 배암……
얼마나 커다란 슬픔으로 태어났기에
저리도 징그러운 몸뚱아리냐.
꽃대님 같다.
너의 할아버지가 이브를 꼬여 내던 달변의 혓바닥이
소리 잃은 채 날름거리는 붉은 아가리로
푸른 하늘이다…… 물어 뜯어라, 원통히 물어 뜯어.
달아나거라, 저놈의 대가리!
돌팔매를 쏘면서, 사향 방초길
저놈의 뒤를 따르는 것은
참고 자료
1.유혜숙, 서정주 시의 이미지 연구 : 詩的 想像의 공기적 열림, 시문학사, 1996.
2.조연현, 서정주 연구, 동화출판사, 1980.
3.문두근, 서정주 시에 나타난 여인상, 순천공전 논문집, 1989
4.송하선, 미당 서정주 연구, 선일문화사, 1991
5.엄혜영, 미당시에 나타난 신화적 세계, 세종어문연구 제 5,6집, 1988
6.원형갑, 서정주의 세계성, 들소리사, 1982.
7.김봉균, 이용남, 한상무, 한국현대작가론, 민지사,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