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점 어려운 주제였는데, 정리 잘했거더여... ^.* 마니 받으시고 조은 점수 받으세여...
목차
Ⅰ. 서 론
Ⅱ. 본 문
1. 이규보와 이승휴의 세계
2. 영웅시(英雄時)와 역사시(歷史時)
3. 민족서사시로 본 두 작품의 역사적 한계
Ⅲ. 결 론
본문내용
서사시는 사전적 해설에 의하면 무엇보다 비개성적인 문학이다. 따라서 서사문학의 내포(內包)는 개물(個物)이 아니라 전체에 속한 것, 고립과 분열이 아니라 종합에 향하는 것이며, 서사문학의 동기 혹은 흥미는 개인의 기쁨과 슬픔이 아니라 집단의 운명인 것이다. 12·13세기에 있어서, 전고에 없는 우리의 민족적 수난과 그것에 대한 민족적 저항은 시인으로 하여금 개인의 슬픔과 기쁨보다 민족의 운명 즉, 집단의 운명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했으며, 영웅시도 역사시도 다 이러한 집단의식을 기반으로 했던 것이다.
그러나 고려의 역사현실속에서의 지배층과 민중의 이해관계에 의한 분열은 민족공동체로서의 집단의식을 완전히 분열시켰다. 이러한 집단의식의 분열은 곧 서사시가 자기기반을 상실한 것을 의미하였다. 『제왕운기』가 그 결말에 이르러 서사시의 혼이 타락하였음을 보여주었고, 이로부터 고려가 망할 때까지 서사시는 나타나지 못하게 되고 말았다.
참고 자료
이우성, 강만길 편 『한국의 역사인식 上』, 창작과 비평사, 1976
이승휴, <제왕운기, 동안거사 문집>, 아세아문화사, 1977
이승휴 저, 김경수, 진성규 역,<(국역) 동안거사집, 제왕운기>,삼보시 ,1995
이승휴, 이규보 저, 박두포 역, <동명왕편, 제왕운기>, 을유문화사, 1974
탁봉심, <동명왕편에 나타난 이규보의 역사인식(석사학위 논문)>, 이화여자대학교,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