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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읽었던 요리 만화책은 '맛의달인' 이였습니다. 극중 주인공의 아버지인 우미하라
유우잔의 롤 모델은 ‘로산진’ 입니다.
로산진이 죽은 50년 정도 더 지난 지금 로산진의 예술적 가치가 일본에서 엄청나게 부상하고 있습니다. 그는 종합 예술가 이자 요리사이기도 합니다. 무엇 보다 서예, 인테리어, 도예, 미식 대부분에 대해서 박식했으나 프로이기 보다는 아마추어, 또는 무관의 제왕 이라는 수식어가 매일 따라 붙는 예술가 입니다. 너무 천재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그를 시기 합니다.
오늘 읽은 책은 로산진 일대기를 도예와 함께 풀어나가는 책입니다.
쉽게 말해서 로산진은 누구 이며 그의 도예와 미식이 어떻게 결합 하는지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는 책이기도 합니다. 십년도 더 전에 로산진 이라는 사람은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만화책에서 간접적으로 봤었기 때문에 위대한 일본의 도예가 정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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