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주지주의 문학이론

목차

一. 흄
二. 엘리엇

본문내용

현대사회 자체의 특질인 과도기적 혼돈 에서부터 주지주의 문학이론은 건설되어 나간다. 여기서는 비평가들의 비평 이론을 약술함으로써 현대 주지주의 문학이론의 윤곽을 그려보고자 한다. 현대 영국의 새 경향을 말하자면, 휴움부터 시작해야 한다. 왜냐하면 영국 문단에 새로운 소리는 1차 세계대전 Imagist파로부터이며, 이 신시인 집단의 이론적 지도자가 휴움이었기 때문이다. 그가 타도하고자 하는 전통은 인생관에 있어 인간주의이며, 예술에 있어 자연주의이며 문학에 있어 낭만주의이다. 그가 수립하고 하는 새 전통은 각기 과학적 절대적태도와 기하학적 예술과 및 고전주의적 문학이다. 휴움의 사상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전통들이 다만 낡은 전통을 파괴한 현대인이 그들 자신의 새 전통을 발현 또는 건설할 때까지 편의적으로 그들의 욕구에 비교적 적합한 낡은 전통에 세드는 셈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一. 흄
흄의 사상의 근저는 ‘불연속적 실재관’이다. 그는 자연 전체를 단절 없는 실제의 한 연속체로 보는 ‘연속적 실재관’이 19세기의 전체 전통 속에 혼란을 일으킨다고 보았다. 그래서 이 혼란된 우주관을 버리고 실재를 있는 그대로, 즉 자연 속에 존재하는 단절을 엄연한 사실로서 보려는 태도로써 ‘불연속적 실재관’을 만들어 냈다. 그는 우선 실재를 두 동심원에 의하여 구별되는 세 평면으로 나눈다.

그는 불연속의 세계를 증명하기 위하여 위 세 가지를 들어, 이들 사이에는 엄격한 위계질서, 즉 ‘불연속’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위 도식에서 ①과 ③은 다 같이 절대성을 취급한다는 점에서 일치하나 ②는 그 본질에 있어서 상대적임으로 두 實在界의 어느 것과도 혼합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런 그의 생각을 따른다면 인간주의는 상대적인 가치에 의해 지배되는 유기적 세계와 절대적인 가치에 의해 지배되는 윤리적, 종교적 세계를 한데 뒤섞어버린 치명적인 결함을 지닌 것이 되고 만다. 그의 인생관은 아래의 표로 정리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