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마음에 드는 아동문학 - 꽃들에게 희망을

목차

1. 작품 선택 이유
2. 대상 어린이 연령
3. 좋아하는 등장인물

본문내용

1. 작품 선택 이유
트리나 폴러스가 지은 “꽃들에게 희망을”(김미정 옮김, 하서, 1996)이란 책은 참 오래 전에 읽었지만, 아직도 여전히 기억에 남는다. 아마도 자주 세상의 애벌레 기둥들에 치이는 느낌이 들기 때문인지 모르겠다. 이따금 돌이켜보거나 아니면 힘들어 한숨을 쉬다보면 온 사방에 애벌레기둥들이 가득 차 도무지 빈틈조차 보이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나는 아직도 애벌레 기둥의 어느 한 귀퉁이에 끼어서 숨을 할딱거리는 걸까? 그러다 신앙에 의지하며 내 안에 나비를 보듬으며 나비가 될 꿈을 꾸어보기도 한다.
이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지나칠 정도로 강조되는 경쟁의식, 경쟁력 키우기 경쟁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그 부모들이 안쓰러워서다. 나도 그런 적이 없지 않지만, 내가 아는 사람들 거개가 정상에 올라가고 싶어 애달캐달한다. 그리고 우리 나이쯤 되면 줄무늬 애벌레처럼은 아니래도 노랑애벌레 정도까지는 올라가본 경험이 적어도 한두 가지는 있다. 그리고 힘든 나머지 내려오고서 노랑애벌레로 남아 나비의 씨앗을 제 안에서 찾아내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