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학] 영화 현기증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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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현기증'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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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현기증은 이 영화의 제목이면서 기본 소재이다. 주인공인 스카티는 전직 경찰이다. 그는 동료와 함께 범인을 쫓던 중 고소공포증으로 동료를 죽음으로 몰고 간다. 고소공포증을 느끼던 그때 그는 밑을 쳐다보면서 현기증을 느낀다. 그후 그는 옛 대학동창인 앨스터의 부탁으로 그의 아내인 메들린을 미행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녀를 뒤쫓는다. 메들린을 뒤쫓던 스카티는 그녀가 갑자기 호수에 빠지자 그녀를 구해준다. 이때 그녀가 호수에 빠지는 이유를 그녀는 갑자기 '현기증'이 나서였다고 말한다. 스카티는 메들린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그녀는 교회의 종탑에서 떨어져 죽게 된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스카티는 우연히 메들린을 닮은 쥬디를 만나게 되고, 쥬디가 메들린을 연기하고 그를 속였음을 알게되면서 쥬디는 교회에서 떨어져 죽게된다. 이때 스카티의 현기증은 치유된다.
여기서 살펴볼 수 있는 것은 영화에서의 현기증은 인물들의 허상, 허구를 나타내는 도구로 쓰였다는 것이다. 스카티는 고소공포증으로 현기증을 느끼지만 이는 나중에 쥬디가 죽음으로써 해소된다. 그러므로 현기증은 순간적인 현상이며 영구히 치유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또한 그의 필요에 의해 현기증이 일어났으며 나중에 그가 현기증을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의지와 사건이 발생했을 때 말끔하게 사라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