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국어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오류 표현
- 최초 등록일
- 2014.05.01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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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머리말
2. 오류 표현의 예
2.1 한글 맞춤법 관련 오류 표현
2.2 표준어 규정 관련 오류 표현
2.3 외래어 표기법 관련 오류 표현
3. 맺음말
본문내용
본고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잘못 쓰이는 오류 표현을 찾아보았다. 특히 안내문과 간판을 중심으로 사례를 살펴보았다. ‘오류 표현’의 예시를 한글 맞춤법과 관련된 것, 표준어 규정과 관련된 것, 외래어 표기법과 관련된 것으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그리고 어문 규정의 조항을 근거로 하여 잘못된 내용을 지적하고 올바른 표현으로 고쳐보았다. 아래의 사진들은 기말 과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모두 직접 촬영한 자료들이다.
‘추억의저자거리’ ☞ ‘추억의 저잣거리’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저자거리’는 북한어로 ‘저자를 보러 가서 구하여 올 물품’을 뜻한다. ‘가게가 죽 늘어서 있는 거리’를 뜻하는 ‘저잣거리’로 고치는 것이 옳다. ‘저잣거리’는 시장의 예스러운 말 ‘저자’와 ‘거리’의 합성어로 이때 ‘거리’의 ‘거’가 된소리로 나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은 것이다. 한글 맞춤법 제4장 제4절 제30항 ‘1.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중에서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은 사이시옷을 받치어 적는다. 또한 ‘추억의’는 명사와 관형격 조사가 결합한 것으로 ‘저잣거리’와는 띄어 쓰는 것이 맞다.
<중 략>
외래어 표기법의 제1장 제3항의 ‘받침에는 ‘ㄱ, ㄴ, ㄹ, ㅁ, ㅂ, ㅅ, ㅇ’만을 쓴다.’에 위배되는 표현이다. ‘shop[ʃɔ́p]’은 그 발음을 국제 음성 기호와 한글 대조표에 따라 적으면 ‘숍’과 ‘샵’ 두 가지로 표기할 수 있다. 외래어 표기법 제3장 제3항 “2) 어말의 [ʃ]는 ‘시’로 적고, 자음 앞의 [ʃ]는 ‘슈’로, 모음 앞의 [ʃ]는 뒤따르는 모음에 따라 ‘샤’, ‘섀’, ‘셔’, ‘셰’, ‘쇼’, ‘슈’, ‘시’로 적는다.”와 관련되는 것이다. 다만 '숍'은 영국식 발음을 반영하는 표기이고, '샵'은 '미국식 발음'을 반영하는 표기이다. 우리나라의 영어 외래어의 표기는 영국식 영어를 주로 채택하고 있어, ‘shop’을 '샵'이 아니라 '숍'으로 적는 것이 적절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