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 최초 등록일
- 2014.05.02
- 최종 저작일
- 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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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문제
1. 종파와 계층
2. 자본주의 정신
3. 루터의 직업 개념ㆍ탐구의 과제
Ⅱ. 금욕적 프로테스탄티즘의 직업윤리
1. 현세적 금욕주의의 종교적 토대
2. 금욕과 자본주의 정신
본문내용
Ⅰ. 문제
1. 종파와 계층
자본, 경영, 고급노동에 종사하는 이들의 종파를 살펴보면 대체로 개신교이다.(p.23, 4~6) 베버는 ‘경제적으로 발전된 지역이 종교개혁을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인가’(p.24, 8~9)라는 의문을 제기하였고, 이를 역사적 관점, 종교적 관점 등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보앗다. 그는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보던 중 특히 ‘종파상의 소속은 경제적 현상의 원인이 아니라 어느 정도는 그 현상의 결과로 여겨진다’(p.23, 15~16)고 언급하며 종교적 관점에서 자본주의 정신에 대해 살펴보고자 했다. 대체로 자본을 가지고 있으며 고비용의 교육 혜택을 받은 이들이 경제 지도적 위치에 있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베버는 ‘반드시 돈(유산, 자본)만이 프로테스탄트들을 경제지도적 위치에 올려놓았다고 할 수는 없다’(p.25, 12~15)고 보며 경제 지도적 위치에 있느냐 없느냐는 ‘개개인들이 습득한 정신적 특성, 고향과 집의 종교적 분위기를 통해 규정된 교육방향이 직업선택과 그 이후의 진로를 결정한다’고 말했다.(p.26, 13~15) 또한 지배집단에 비해 소수집단이 정치적 영향에서 배제되기 때문에 영리 활동에 몰두하는 경향이 있으나(p.26, 18~21) 독일에서는 가톨릭 교도가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영리활동에 몰두하지 않으며 오히려 프로테스탄트들이 그들이 소수이든 다수이든지 간에 경제적 합리주의를 향한 특수한 경향을 보였다는 점에서 베버는 ‘각 종파 간 행동 상 차이는 그들이 처한 외적인 역사적ㆍ정치적 상황에서가 아니라 지속적인 내적 특성에서 찾아야만 한다’라고 말했다.(p.27, 9~11)
종교적 특성이 사람들의 직업 선택 및 진로를 결정하므로 각 종파적 특성을 살펴보자.
가톨릭에서는 비세속성과 금욕적 성격을 그들의 최고 이상을 삼고, 그들의 신자들에게 재물에 대해 무관심하라고 가르쳤다.(p.27, 15~17) 그러므로 가톨릭에서는 영리추구활동을 종교적 생활규제로 본 프로테스탄트들을 세속적이라며 비난했다.(p.27, 21~22) 하지만 엄숙함과 생활에서의 종교적 관심의 강력한 지배를 비세속성이라 부른다면,(p.28, 16~19) 엄격한 종교적 지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종교 개혁을 받아들이고자 했던 프로테스탄트들도 가톨릭 교도들 만큼이나 비세속적이라 할 수 있다.(p.25, 5~6) 베버는 ‘초기 프로테스탄트 정신과 근대 자본주의 문화간 연관관계를 알기 위해서는 유물론적인 혹은 반금욕적인 세속성에서가 아닌 순수한 종교적 성격을 살펴봐야 한다.’고 한다.(p.31, 16~20)
그럼 다음 장에서는 여러 종파의 특성과 차이를 역사적인 관점을 통해 살펴보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