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랑 시 연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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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본론
[1] 전기시의 고찰
1.짧은 시에 나타난 운율적 언어구조
2. 언어감각과 시적 음악성
[2] 후기시의 고찰
3. 역사의식으로서의 이행 ( 민족관념과 역사의식)

Ⅲ.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서론
김영랑 시인은 1903년 전남 강진에서 출생하였고, 본명은 윤식으로 시문학 시전문지 시문학을 중심으로 순수시 운동을 주도하였던 시인들 (주요시인: 박용철, 김영랑, 정지용, 정인보)
의 동인이자 가장 대표적인 순수 서정 시인이다. '박용철'과 더불어 순수 서정시 운동을 주도한 그는 언어의 섬세한 조탁에 의한 국어의 심미적 가치 개발에 주력하였고 대표작으로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내 마음을 아실이 >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같이> <오월> <북> <독을 차고>등이 있다. 김영랑은 <시문학> 창간호 에 13편의 시를 발표함으로써 시단에 나온 시인이다. 그 뒤 <시문학>지 2,3호와 <문학>지 1~3호에 모두 37편의 시를 발표하고, 1935년 박용철이 53편의 시를 묶어 시문학사에서 『영랑시집』을 발간하게 된다. 이 『영랑시집』에 수록된 53편이 김영랑의 <시문학파> 활동기의 작품이며, 전체적으로는 전기시에 속한다.『영랑시집』의 시를 전기시로, 그 이후의 시를 후기시로 하여 그의 전체시를 전․후기로 나눈다.

김영랑의 전기시는 한 페이지가 넘지 않는 짧은 시가 대부분이다. 또한 시의 제목을 붙이지 않고 번호만을 붙인 것은 그의 시 전체를 하나의 연작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시세계가 일관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한 편의 시가 한 페이지를 넘는 시들은 뒤에 모아 놓았는데 (작품번호 「42」~「53」) 그 중에서 3페이지를 차지한 것은 작품번호 ‘「52」「53」’ 두 편 이고, 연 구분이 안 된 것은 작품 번호 ‘「45」12행’의 한 편 밖에 없다. 이로 보아 영랑의 전기시는 그의 시 형태와 율격구조 및 언어 감각의 분석을 통해 접근되어야 한다.
김영랑의 후기시는 일제의 식민통치가 강화되기 시작한 1938년에서 1940년 사이에 발표한 14편과 광복 이후에서부터 그가 세상을 떠난 1950년까지 발표한 19편을 합한 33편이 전부이다. 영랑의 후기시는 그의 전기시와 비교하여 많은 차이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본고에서는 김영랑의 시를 전기시 ․ 후기시로 나누어 전기시에서는 형태적 측면을 고찰하고, 후기시에서는 내용성을 살펴봄으로써, 영랑의 시세계가 어떻게 변모되었는지 규명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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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행,『한국시의 전통연구』, 개문사, 1980.
정한모,『조밀한 서정의 탄주』, 문학 춘추사, 1964
신용협,『한국현대시 대표 작품 연구』, 국학자료원, 1999.
박노균,『최고의 순수서정시인, 김영랑』, 건국대학교 출판부, 2003.
임헌영,『한구대표시인 100인 선집 11 김영랑』, 미래사,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