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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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를 쓰기 위해서 책을 선정할 때, 다 감명깊고 느끼는 바가 많을 책이라서 어느것을 읽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였다. 책 제목을 일일이 인터넷에 검색해서 감상평을 보았는데 어떤 분이 이 책은 내가 모르는 다른 세계의 사람들의 얘기를 담고 있는 책 이라며 꼭 이것을 한 번은 읽어봐야한다고 감상평에 적어놓으셨고 평도 모두들 좋게 매겨놓아서 이 책을 참 삶의 길 북리뷰 책으로 하게되었다. 책장을 넘기기전에는 단순히 이 책이 어느 특정한 다른 세계의 아이의 얘기를 다룬 것인줄 알았지만, 세계 각각 다른 나라에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의 얘기를 담은 책이였다. 보통 내가 일상에서 읽는 책은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는 것이었지만 이 책은 내가 읽으면서 '나는 정말 행복한 세상에 살고 있구나. 이렇게 좋은 조건이 갖추어진 곳에서 살아가는데 왜 늘 나는 조그마한 상황에서도 그것을 못 참고 불평을 하게되고,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이 그저 좋지않다고 느끼는 것일까?' 라는 반성과 생각을 많이 해주게 하는 책이었다. 한 장 한 장 책을 넘기면서 그저 부모님 품에서 이쁨과 사랑을 받으면서 살아야 될 아이들을 그렇게 힘든 착취노동을 시키는 어른들에 대해서 화가 많이 났고, 힘들면 힘들다고 배고프면 배고프다고 말 한마디 못하는 아이들의 사례들이 나의 눈시울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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