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성공요인 (기독교와세계)
- 최초 등록일
- 2014.05.06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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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기독교의 끈질긴 생명력과 변질
2. 한국 사회에서의 종교들 간의 관계
3. 종교의 성공 요인
본문내용
기독교의 끈질긴 생명력과 변질
기독교는 잡초처럼 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종교이다. 기독교는 시작부터 Minor였다. 신자들의 대부분이 하층민이고 가난과 검소를 강조하는 기독교는 어쩌면 당연하게 음지에서 시작된 것이다. 초대 기독교 역사에는 언제나 로마 제국이라는 강대한 적이 존재했다. 본래 로마는 피지배 민족에 대한 관용을 베풀었고 유대교에도 많은 편의를 보장했다. 기독교 또한 유대교의 한 분파로 여겨졌기에 군대를 면제받고 예루살렘 성전에서 세금을 내는 등의 혜택을 받았지만 기독교의 본질은 로마 제국과는 쉽게 융화되지 못하였다. 하나님만이 숭배해야 할 유일한 대상인 기독교인들에게 황제를 신처럼 숭배하는 로마 제국의 사상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었다. 게다가 하층민이 주를 이루고 만민 평등을 주장하며 가난한 이들을 포용하고 어쩌면 각박하게 보일 정도로 원리, 원칙을 중요시하는 기독교인들의 보수적인 사상은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적으로 간주하도록 만들기에 적합한 요소들이었다. 이때부터 기독교의 탄압과 억제의 길을 걷는다. 하지만 온갖 편견과 오해, 압제 속에서도 기독교는 로마 제국의 국교로 공인된다. 이 점이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핍박 받던 기독교는 어떻게 로마 제국의 국교로 승격하게 된 것인가? 음지에서 세력을 키워오던 기독교는 이미 하층민과 평민들의 의식 깊숙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밑바탕 속에 당시의 정치적인 이해 관계와 잘 맞아떨어져 기독교가 공인되는 요소로 작용했다. 콘스탄티누스 1세의 종교성도 큰 영향을 끼쳤다. 이렇게 기독교가 Minor에서 Major로 부상하는 과정을 보면서 청 시대에 피지배 민족이었던 한족이 떠올랐다. 누르하치가 이전까지 한족의 명맥을 유지하던 명나라를 멸망시키고 만주족이 지배 계급으로 군림하는 청나라를 세우자 중국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한족은 최하층으로 전락해 버린다. 하지만 청나라는 점차 한족의 문화에 잠식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