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와 법-가타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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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타카>에서 주인공은 “운명을 결정할 유전자는 없는 법”이라고 말한다. 영화 속의 배경은 유전자 결정론이 옳다고 믿어지어 출생과 동시에 유전자 속 염기서열로 인해 기대 수명, 앓게 될 질병의 가능성 등이 모두 판단되어지는 시대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유전자가 운명을 결정한다는 생각을 거부하고, 철저한 노력과 위장을 통하여 결국 자신의 오랜 꿈이었던 우주로 가는 데 성공한다. 물론 유전자가 질병을 결정할 수도 있고, 기대 수명을 예측할 근거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한 사람의 운명과 인생 전체를 결정한다고 볼 만한 큰 요인인지는 찬반이 나뉠 수 있다. 따라서 유전자 결정론이 운명마저 결정한다고 볼 수 있는가? 라는 논제에 대해 논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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